춘심산촌이 청정한 건 잣나무 숲 덕분이다. 바로 옆 찻길과 춘심산촌 사이에 자리 잡아서 매연과 소음을 막아주는 벽이 되었다. 오동나무‧참나무가 그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잣나무 숲에 들어가 보면 진달래‧ 개옻나무‧ 오리나무도 자라는데 잣나무들 기세에 주눅 든 것인지 별로 크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