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고 1학년 시절(1967년) 가을, 문예반 친구들과 동인지를 냈다. 동인지의 이름은 '소연'. 소박한 잔치라는 뜻일 게다.


오늘 아침, 최종남 선배님의 '춘고 재학시절 이도행 문우와 펴낸 2인 문집' 얘기가 동인지 '소연'을 서고에서 찾아내게 했다. 기억은 옛 사랑처럼 잊었던 물건의 발견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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