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거리를 걷다가 모(某) 부동산중개소의 폐업 인사 글을 봤다.
“죄송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기에 인사를 단 한 줄밖에 못 남겼을까? 가던 발걸음이 절로 멈춰질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