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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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책이다.

요즘 분위기와 다르게 표지가 심플하다.

흰색 바탕에 두가지 컬러만을 적용한 표지에서 뭔가 과장 없는 진솔함이 느껴진다.

표지만 그런게 아니고 책 속 내용도 심플하다.

하지만, 심플함 속에 뭔가 깊은 의미를 보여준다.

"나도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과 같은데..."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해주는 글들이 가득하다.

저자가 여성이기에 아마도 여성들은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성인 나도 공감하는데 동성인 여성의 공감은 내 공감의 몇 배가 될 것 같다.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글들의 모음집이다.

책 제목의 의미는 무슨 말인지 책을 읽은 후에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사람들은 모두 다 좋은 마음과 나쁜 마음이 있을텐데, 저자를 키운게 나쁜 마음이 8할이나 차지했을까?

내 생각에는 저자를 키운 것은 나쁜 마음이 아니라 속마음인 것 같다.

드러내지 않은 속마음이 저자를 키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사람이 싫다.

2.회사가 싫다.

3.네가 싫다.

4.내가 싫다.

챕터 제목이 요즘 내가 딱 하고 싶은 말이다.

사람도 싫고, 회사도 싫고, 나도 싫다.

내가 이 책을 손에 잡은 것은 저자가 쓴 소설이 영화화된 영화를 재밌게 보았기 때문이다.

정재영 배우와 박보영 배우가 출연한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이 책 저자가 쓴 소설이 영화화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시원한 사이다 느낌을 주었던 저자의 책이 다시 보고 싶었다.

첫글과 마지막글에 관심이 갔다.

왠지 저자가 첫글과 마지막글을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첫글과 마지막글을 필사해본다.

"누군가 부탁이나 제안을 해올 때 예전의 나는 꽤나 신중했다.

내가 못 들어주게 되면 어쩌지? 나만 믿었다 얘가 난처해지면 어쩌지?

그런데 요즘은 일단 예스다. 자세한 사정을 듣지 않고도 일단 예스를 한다.

상대들은 대체로 내 예스에 의지하지 않고 대안을 마련해두더라는 거.

처음부터 안된다고 못 박는 것보단 해보겠다고 하고 하는 척이라도 해주는 걸 더 선호하더라는 거.

그래도 난 양심이 있으니까 내 전력의 20%는 써본다. 전화 한 통이라던가, 카톡 몇 통이라던가.

(중략)

가벼운 부탁과 제안에는 가볍게 예스하고 가볍게 퉁 치는 기술,

가볍디가벼운 이 세상에 혼자 오버하지 않는 비법이랄까.(p.13)"

"어차피 세상이 엉망인데, 나 혼자 공명정대해서 뭐 할 건데.

살다 보니 다 나름의 사정이 있더라고.

권선징악은 세상 게으른 작가가 대충 쓴 결말 이었다.(p.279)"

책 속에는 저자가 들려주는 솔직한 속마음의 글들이 담겨 있다.

한 페이지에 글이 많지 않아서 여백이 많이 있다.

아마도 저자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라는 배려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글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공감되고 또 공감된다.

나도 같은 생각이라는 말이 여러번 반복적으로 저절로 나오게 하는 글들이 많았다.

솔직한 사이다 같은 글들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속마음을 숨기고 겉마음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너는 날 몰라.

잘 될 거야 했지만 사실 잘되든 말든 내 코가 석 자였고.

힘내 했지만 사실 대화 종결에 가장 좋은 말이었을 뿐이었고.

또 보자 했지만 사실 조만간은 아닐 거라 생각했어.

축하한다 했지만 사실 나보다 잘될까 살짝 겁이 났고.

예뻐졌다 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지도 않았고.

어머 어떡해 했지만 사실 내 일이 아님에 감사했어.

그래도 나 좋은 사람이야? 네가 날 몰라서 그래.

그리고 궁금해. 너는 내가 보기에 참 좋은 사람인데, 나도 널 몰라서 그래?(p.46)"

"손절에 늦은 때는 없다. 가장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이른 때다.

싹수 노란 인간의 가치에는 하한가가 없으니까.(p.54)"

"회사가 잘되기만 하면 내게도 돌아올게 많을 거라 했다. 나도 우리 회사가 잘되면 좋겠다.

그런데 아무래도 모르겠는 거다. 그래서, 나한테 뭐가 떨어지는데? 왜 미리 약속을 안하는데?

정확히 딱 어느 정도면 회사가 잘되는 건데? 왜 지금 정도 잘 나가는 걸론 부족한 건데?

언젠가, 어느 정도, 그때만 되면, 그런 말 말고 지금 당장, 칼퇴근 정도 원한다고.(p.92)"

책 속에는 인생 이야기, 친구 이야기, 사랑 이야기, 회사 이야기, 연애 이야기가 등장한다.

인생을 살고, 친구를 만나고,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보고,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다.

회사가 싫다 챕터에 등장한 이야기도 참 많은 공감을 주었다.

어떤 일을 하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 보다.

그냥 어차피 변화시키기에는 이미 늦었고, 지금의 환경에 더 적응해서 버텨야 하는 형편이기에 이 책 속의 글들은 그냥 시원한 사이다로 느껴질 뿐이다.

공감을 주지만, 교훈을 주지는 않는다.

공감을 얻는 것으로 끝이다.

아마 저자도 그런 의도로 이 책을 썼을 것 같다.

"솔직히 남 탓 할 때는 아니다. 내가 제일 문제다.

제대로 된 길목에서 방향을 튼 것도 나고,

제대로 된 인간의 뺨을 올려 친 것도 나고,

제대로 된 기회 앞에서 하루 10시간씩 잠만 처잔 것도 나다.(p.225)"

"자격증을 하나 더 따면 그럴듯한 취미가 늘면 값비싼 명품백 구비하면

언제 쓸지 모를 아이템 하나 장만한 느낌. 내가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그리고는 금방 원 위치.

내 자아는 깨진 독에 물 붓기라 절대로 채워질 수가 없다.(p.235)"

"1년 후 나는 다를 것이다.

5년 후 나는 다를 것이다.

10년 후 진짜 깜짝 놀라게 해줄 것이다.

일단 내일은 똑같을 거 같다.(p.250)"

"위로해주는 건 알겠는데 하나도 안 고마운 건,

내가 남에게 그런 위로를 할 때 딱히 영혼을 담은 적 없기 때문이다.

너라고 다르겠니.(p.254)"

시원한 사이다 한 잔을 뇌에 부은 기분이다.

이런 책도 있구나 그런 느낌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을 책으로 만나는 듯한 느낌이다.

결국 사는 것은 모두 비슷한 가보다.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목표를 정해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성공하고, 진심으로 말할 때도 있고 건성으로 말할 때도 있고, 생계를 위해서 연기하듯 살고 때로는 그것을 거부해 탈출하기도 하고...

다 그렇게 사는가보다.

사람이 싫고, 회사가 싫고, 내가 싫은가?

이 책의 짧은 글들이 공감을 줄 것이다.

그냥 공감만 줄 것이다.

교훈과 해석은 독자의 몫이다.

※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소담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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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퇴사가 두렵지 않은 경준녀입니다 - 다양한 경험으로 준비된 미래를 만드는 워킹맘의 새로운 도전!
임선영 지음 / 잇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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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녀?

무슨 의미일까?


"다양한 경험으로 준비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성"

썸머님이 직접 만들어 낸 단어이다. 


경단녀를 대신한 새로운 개념이다.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자기주도적 인간을 대표하는 말로 보여진다.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는 남녀 구분은 없다.

그렇다면 나는 경준남?!

워킹맘 썸머님이 들려주는 경준녀의 도전 스토리를 책에서 살펴보았다. 

이 책의 저자 썸머님은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이다. 

아이를 하나씩 하나씩 낳아서 양육하면서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고민하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나씩 하나씩 도전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다. 


경준녀 썸머님이 도전한 분야는 부동산 투자와 블로그이다.

이 책에는 썸머님이 부동산 투자에 진입하게 된 배경과 과정이 잘 나와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얻은 유무형적 이익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고, 사회적 자유를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둘 다 행복한 퇴사와 미래를 위한 과정이었다. 

 

흔히들 여성 직장인은 아이를 출산하면 육아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된다. 

기혼 여성들은 이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경단녀가 된다. 


하지만, 썸머님은 경단녀 대신에 경준녀를 선택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한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전세살이의 불안함과 갑작스런 전세집에서 나가달라는 집주인의 통보에서 시작되었다. 

어쩌면 위기가 기회가 된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 시작한 부동산 투자에서 200%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자산이 10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사회적 자유를 위한 블로그 활동으로 이웃수 3000명 돌파와 썸머님만의 콘텐츠와 플랫폼 구축에도 성공했다. 

이와 같은 도전과 성공으로 '퇴사가 두렵지 않은 경준녀'가 된 것이다.


첫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하였고, 복직했다가 둘째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하였다.

두번째 육아휴직 중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썸머님은 대기업 소비재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두 번의 육아휴직... 아마도 대기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같다.

이 부분은 독자들이 참고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썸머님도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고민하게 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을 했다.

생계형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낳고 제2의 소득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부수입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음을 확인한 후 최종 선택한 것은 부동산 투자였다. 

썸머님이 꼭 부동산 투자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 주식 등의 재테크도 좋고 스마트스토어 등 부업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단순히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써서 나를 위한 고찰을 해봐도 좋고, 경험을 살려 소소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봐도 좋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회사에서 주는 월급에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삶의 주도권을 나에게 가져오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월급 외 소득에 있습니다.(p.40)"


제2의 소득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패널과 모니터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나로서도 월급 외 소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했다.


월급외 소득은 회사에 다니는 명분을 더 높여주면서 부수입을 통한 만족감과 여유를 준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부수입이 주는 보너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준녀가 되었을까?

역시 노력이었고 투자였다.


틈새시간과 몰입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틈새시간은 출퇴근 시간과 청소·빨래와 같은 가사 노동시간이다.

이 시간에 썸머님은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정보와 지식을 얻는데 노력했다. 


몰입시간은 수면을 줄여서 만들었다. 

썸머님이 만든 몰입시간은 새벽 3시부터였다.


몰입시간에는 좀 더 심화된 학습, 정보검색, 분석, 글쓰기 등을 진행했다.

잠을 줄이면서 시간을 확보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금은 새벽 5시에 기상해서 1시간 동안 글쓰기를 하고, 새벽 6시부터는 남편과 운동을 한다고 한다.


요즘 새벽 기상과 이른 출근에 피곤해하며 지쳐가던 나에게 좋은 자극이 된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몰입시간을 갖고, 틈새시간을 확보해서 시간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얼마나 더 부지런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내일부터 이른 아침 기상이 이제 당연하게 생각될 것 같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가 언급되지는 않는다.

이 책이 에세이이기 때문인 것 같다.


부동산 투자 진입 배경과 일부 과정에 대해서만 공개가 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200%의 수익률과 10배의 자산 증가이다. 

3년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이 매우 매우 놀랍다.

나는 최근 3년간 무엇을 했는가 반성이 되었다. 

 

썸머님은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것 3가지는 자금력, 판단력, 실행력이라고 말한다.

자금을 먼저 확보하고, 분석을 통해서 투자처를 판단해서 선택하고, 선택을 했으면 이제 실행을 해야 한다.

그 과정을 거쳐야 수익이 발생하고 자산이 증가한다.


썸머님은 부동산 투자로 상당한 성과를 만들었고, 5년 후에는 원하던 지역의 아파트에 입주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썸머님 부부에게는 '부의 공식'이라는 게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큰 관점에서 세팅하고 1년, 반년, 분기마다 점검하면서 10년 이상 가지고 있어도 좋을 장기 투자처와 4∼5년 가지고 있을 만한 중기 투자처, 2∼3년만 가지고 있다가 팔 단기 투자처를 찾는 식입니다. 저는 이 공식을 '짱돌과 잔잔바라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가용자금 내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를, 오래 가지고 있어도 걱정이 안 될 짱돌을 하나 박아 둔 뒤 조금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잔잔바라를 찾는 것입니다.(p.161)"


자기 철학과 계획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냥 남들 따라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 자기주도적 투자이다.

무엇을 하든 필요한 것은 용기와 꾸준함이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그 도전을 꾸준히 한다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두 아이를 양육하는 워킹맘으로서의 여러 고충과 고민들이 잘 드러나있다. 

아마도 지금도 수 많은 워킹맘들이 그렇게 힘들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을 것이다. 


썸머님은 지금도 여러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계셨다.

이 책에 나온 경준녀 활동은 계속 진행형이다. 


"하루 1시간으로 시간 부자되기" 활동도 하고 있다.

매일 한 시간 씩 몰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머리 속에 몇 가지 키워드가 새겨졌다.

몰입시간, 틈새시간, 용기, 꾸준함, 실행력, 하루1시간, 시간부자 ...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도전과 성과를 만들어냈다니 경준녀 썸머님은 진정 대단하신 것 같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힘들어 하는 여성들과 고민이 많은 여성들에게 위로와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게 자극과 코칭을 해주는 책이다.


하루 1시간으로 시간 부자되기 일단 도전해야겠다.

그 시간 동안은 미래를 위해서 몰입해서 어떤 작업을 해야겠다. 


다양한 경험이 미래를 준비하게 해준다.

용기를 내어 꾸준함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야겠다. 

 


※ 나는 퇴사가 두렵지 않은 경준녀입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잇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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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제31회 시험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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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기본서 공부 - 기출문제 풀이 - 핵심 요약 정리 - 모의고사 순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회사에 다니며 공부하려는 나에게는 열정만 가득할 뿐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다.

회사 다니는 것도 중요하고,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도 중요하고 둘 다 중요하기는 한데, 한 번에 두 가지를 하려니 어렵다.

지난 주에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를 했다.

시험 접수를 했으니 시험은 봐야하고, 시간이 부족하니 벼락치기로라도 해야할 것 같다.

이번 추석 연휴는 독서실에서 열공 모드로 가야할 것 같다.


에듀윌에서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모의고사를 발간했다.

최종 마무리용 수험서이다.

 

먼저 공인중개사 1차 봉투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았다.

공부량이 어느 정도 된 수험생에게는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봉투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담겨져 있으니 시험장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개인이 모의고사 문제를 출력해서 출력해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실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에듀윌 교재는 첨단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 모의고사를 본 후 답안지에 마킹 후 QR 스캔 후 OMR답안지 촬영을 하면 자동으로 채점이 되어 모바일 성적분석표가 즉시 발급된다고 한다. 신기하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봉투 모의고사 집필진은 에듀윌 대표교수 28인이다.

28인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적중률도 높지 않을까 감히 기대해 본다.

나는 아직 모의고사를 치룰 공부량이 안되지만, 시험 직전에 이 교재로 모의고사를 치루면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수험 교재는 정말 훌륭하다.

내 공부 노력만이 문제인 것 같다.

공인중개사 1차 모의고사 봉투를 열고 시험지를 보니 정말 시험장 분위기가 난다.


실제 시험과 비슷한 양식에 OMR카드까지 있으니 모의시험으로는 최고이다.

모의시험은 3회분이 들어있다.

이 모의시험에서 본 문제를 실제시험에서 보게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3회분이라면 문제량이 상당한데 부디 많이 적중되면 좋겠다.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민사특별법 문제를 풀어보는 모의고사이다.

총 3회 분이니 공인중개사 1차 문제집 역할도 할 것 같다.

에듀윌 대표 교수진 28인이 만들었으니 문제와 해설은 훌륭할 것 같다.


해설집은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정답 및 해설에는 상당히 자세한 해설이 실려져 있었다.

마무리 공부용으로 좋은 교재인 것 같다.

시험장 실전 분위기를 느끼면서 총 3회분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시험 직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해설이 자세하면서 양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은 2020년 10월 31일이다.

두달 하고 열흘 정도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공부 시간을 좀 더 확보하고, 열공모드로 집중해야겠다.

그래도 접수하고 도전하는 시험이니 최선을 다해야겠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여 난리이다.

외출을 자제하라하니 주말에 공부모드로 가는게 최선인 것 같다.

에듀윌 교재로 공부해서 에듀윌 덕분에 합격했다는 말을 내 블로그에 쓰고 싶다.

꼭 그렇게 되면 좋겠다.

※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후기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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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 하루 30분 투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을 얻는 법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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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액 주식투자한 지 만 2년이 되어 가고 있다.

초보자의 행운은 나에게도 왔었고, 주식투자 시작 두 달, 세 달 동안 수익률은 좋은 편이었다.

소심하면서 조심스러운 성격이기에 초보자의 행운이 왔을 때 투자금액을 늘리지는 않았다.

대신에 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투자금액을 집중해갔다.

그러다가 그 종목이 국제적 이슈로 인해서 폭락이 왔고, 수익률은 갑자기 마이너스가 되었다.

그 뒤 코로나사태 폭락 때 투자금액을 늘려서 여러 종목에 투자하면서 수익을 얻어 다시 수익률은 플러스로 변했다.

그때 폭락이 왔던 종목은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 상태이지만, 망할 기업은 아니기에 장기보유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을까?

돈은 벌고 싶은데, 과도한 위험을 안고 싶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배당주 투자가 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당주 투자는 수익과 배당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 방식이다.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는 제목이 관심을 확 끈다.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경제 활동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재무학 석사를 마치고, 재무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했으니 실전과 학문을 겸비한 분이시다.

저금리시대이다.

은행에 예적금을 넣어두기 보다는 은행주를 사서 배당금을 받는게 더 수익률이 높은 시대이다.

그래서, 배당주 투자가 필요하다.

배당주 투자가 정답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배당주 투자의 매력과 필요성을 전반적으로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주식투자 입문 서적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 배당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주식 투자 책에 자주 언급되는 용어에 대한 설명도 많이 나와있다.

국내 배당주 투자 상황은 어떨까?

2014년 국고채 10년물 평균 금리는 3.18%에서 2018년 2.5%까지 하락했지만, 국내 기업의 현금 배당금은 15.4조원에서 30.3조원으로 2배 증가했다고 한다.(p.42)

배당주 직접 투자 방식도 언급되어 있고, 배당주ETF 투자 방식도 언급되어 있다.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서 책 내용을 참고하고 투자하면 된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배당금 투자 유망 기업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배당주 투자 종목을 콕 짚어준다.

2020년 국내 코스피 배당챔피언 기업, 코스닥 배당챔피언 기업, 코스피 배당블루칩 기업, 코스닥 배당블루칩 기업 리스트가 책에 제시되어 있다.

책에 언급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종목 조사를 한 후 자신의 선택에 따라 투자를 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수 많은 종목 속에서 투자 종목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유망 종목을 언급해주니 이 점은 유익한 것 같다.

배당 수익률이 3% 이상으로 높아서 눈에 띄는 종목들이 있었다.

동서, KT&G, 고려아연, 현대글로비스, 한온시스템, 이크레더블, 한세실업, 삼진제약, 도화엔지니어링, AK홀딩스, 키움증권, 롯데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 KB금융, S&T모티브, 대현, 태경산업, GS, 진성티이씨, 영풍정밀, 한양이엔지, 고려신용정보, 윈스, 흥구석유 등이 3% 이상의 배당수익률 기업이다.

배당주 투자를 어떻게 할까?

책에는 유명 투자자의 조언과 저자의 조언이 함께 나와 있다.

1.기업의 배당수익률이 역사적인 수준보다 높아 주가의 하락세가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는 주식이어야 한다.

2. 주가수익비율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고 다우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을 하회하는 주식이어야 한다.

(켈리 라이트,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중에서)

저자가 말하는 배당주 투자의 정석은 다음과 같다.

1. 배당정책의 지속성

2. 배당수익률

3. 배당 원천인 이익잉영금 & 당기순이익

저자는 배당주 투자의 정석을 기준으로 '배당진단키트'를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종목을 선택하고 있다.

배당주 투자 관점에서 종목을 평가하고 점수화하여 우열을 나누는 것이다.

저자의 평가 방식은 참고할만 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목을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선택하는 것은 분석적이면서 체계적인 투자 방식이라는 생각한다.

네이버금융과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하여 종목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주니 이해하기에 어렵지는 않다.

저자가 제시하는 배당진단키트에 따라 평가된 기업의 점수표도 공개되어 있따.

15점 만점 기준으로 고려아연은 15점, 동서는 14점, LG생활건강 14점, 현대글로비스 14점, 삼영무역 14점, KCI 14점, 인바디 14점, SK머티리얼즈 14점, 한샘 13점, 오뚜기 13점, KT&G 13점, 한솔케미칼 13점, 한온시스템 13점, 삼진제약 13점, 삼성전자 13점, 유나이티드제약 13점, 대현 13점, 안랩 13점이다.

국내 알짜 배당주 10종목에 대해서는 상세 분석을 해주고 있다.

어떻게 종목을 분석해서 선택할지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시장여건, 경쟁우위요소, 사업실적, 투자포인트를 중심으로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해준다.

종목 분석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었다.

1.고배당주보다는 배당성장주

2.진입장벽이 높은 경제적 해자를 보유

3.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뚜렷한 가시성

4.배당할 여력이 충분한 좋은 기초체력

5.배당신호 이론상 딱 적합한 좋은 기업

저자가 말하는 배당주 선택의 키포인트이다.

책 후반부에는 미국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도 나온다.

아직 나는 국내 주식 투자만 하고 있고, 미국 주식 투자를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하기에 미국 배당주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읽기로 했다.

책 마지막에 부록으로 '해외 주식 투자하는 법'이 설명되어 있다.

나중에 해외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참고할 내용이다.

배당주 투자는 결국 의리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자는 배당은 주주에 대한 의리라고 말한다.

친구 사이에도 의리 있는 친구가 중요하듯이, 투자에도 의리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

배당주 투자...

관심은 있었고, 일부 기업에 투자해서 배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배당주 투자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종목을 선정할 때 배당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택해야겠다.

하락하더라도 배당이라는 보험이 있는 종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고배당주는 투자자에게는 언제든 관심을 끌 수 있는 종목이다.

지금은 주식투자를 잠시 쉬어갈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있다.

주식 시장 여건도 그렇고, 내 직장생활 여건도 그렇다.

올해 하반기는 주식 투자를 잠시 쉬어가고, 내년부터 내 직장생활에 다시 안정이 오면 적극적으로 주식투자를 해볼 생각이다.

근로소득 외에 소득을 올려야 하니 주식투자는 필수라 생각한다.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특히, 주식 초보자에게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 나는 배당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스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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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소통법 - 도덕경은 소통경이다
김해원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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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도덕경은 성경 다음으로 많은 번역본이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요즘 다시 노자의 도덕경 관련 책을 펼쳤다.

삶이 좀 여유로워지면 동양고전을 많이 읽고 인생을 깨닫고 싶은 계획이 있다.


소통을 주제로 도덕경을 해석한 책이다.

도덕경에 숨겨진 소통의 비밀이 이 책의 부제목이다.


도덕경과 소통...

매력적인 주제이고 관심있는 키워드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책은 아니다.

꾸준히 계속 읽으면서 인생 수양에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소통에 고민이 있을 때와 소통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스킬을 알려주기 보다는 마인드 형성을 해준다.

어차피 스킬을 만드는 것은 자기 몫이다.


이 책은 소통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에게 소통 스킬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도덕경이라 쓰고 소통이라 읽는다고 한다.


도덕경이 소통의 책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관점이다.


이 책은 세 가지 주제로 다루어져 있다.

자기 닦기 - 믿음 얻기 - 신뢰 쌓기


자기를 닦아서 믿음을 얻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인생살이에 필요한 키워드이다.

이것을 통해서 소통이 만들어지고 얻어진다.


"서른 개 바큇살이 한군데로 모이는데 가운데가 비어 있기 때문에 수레의 쓸모가 있게 된다.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데 가운데가 비어 있으므로 그릇의 쓸모가 있게 된다. 창문을 뚫어 방을 만드는데 가운데가 비어 있기 때문에 방의 쓸모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있음이 이롭게 되는 것은 없음이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노자의 도덕경 11장)"


비움의 미학을 말한 내용이다.

바퀴도, 그릇도, 방도 비어 있기에 제 기능을 하고 유의미하다는 것이다.


"없음이 쓸모가 있기에 있음이 이롭다."


비워야 한다...

노자는 무위(無爲)를 강조했다.


"잃을 것도 없고 갖고자 하는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초연해지고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원만하게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뭔가 이익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해져 소통에 장애가 된다.(p.17)"


소통에도 무소유와 무위가 필요하다.


무위는 겸손으로 이어진다.


"소통을 하다 보면 어떤 사람은 대화하는 8할 이상 자기 자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고 타인에게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내서 인정받고자 하는 나르시시즘이 강한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과 대화할 때는 나르시시즘을 느끼도록 칭찬하거나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좋다.(p.23)"


자기자랑꾼과의 소통법이다.

자기PR시대라고 자신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이다.


자기 자랑을 하는 게 맞는 것인지 겸손한 것인지 맞는 것인지 어느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때로는 자랑과 과시가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기는 하다.


"하늘이 높고 땅이 끝이 없는 까닭은 스스로를 드러내려고 굳이 애쓰지 않기 때문이다.(도덕경 7장)"

이 책에서 말하기를 자기를 자랑하는 것은 여러모로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말한다.


"스스로를 드러내는 사람은 밝게 빛날 수 없고, 스스로 의롭다 하는 사람은 돋보일 수 없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오래갈 수 없다. 도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일은 군더더기 같은 행동으로 모두가 싫어한다. 도인은 이런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도덕경 24장)"


이 책을 읽다보니 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 준비와 자기 수양이다.

도덕경의 핵심은 비움이 키워드인 것 같다.


비움의 하나는 침묵이다.

침묵으로 황금을 얻는다고 한다.


침묵을 적정하게 잘 활용하는 것이 소통을 잘하는 비결이다.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 오히려 말 수를 줄이라는 것이다.


많이 너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리게 된다고 말한다.

공감되는 말이다.


"말이라는 것은 한 번 입을 떠나면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으므로 말을 할 때는 진중하게 심사숙고해서 하는 것이 좋다. 말보다는 이심전심으로 마음이 통하는 단계에 이르도록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p.85)"


침묵해야 한다.

나도 말이 많아서 후회를 하는 일이 많다.


심사숙고해서 말을 해야 한다.

침묵이 소통을 위한 대화법이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말을 하는 것보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p.87)"


말을 줄이라는 것은 또 다른 장에서도 다루어진다.

말이 많다고 소통을 잘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말수와 신뢰는 반비례한다."

말이 많으면 오히려 불신이 따르게 된다고도 말한다.


참 어려운 선택이다.

너무 조용히 있으면 호구가 될 수 있고 무능력자로 오인받을 수 있지 않을까?


노자도 자신의 정치 철학을 세상에 퍼뜨려야 하기에 말을 많이 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있다.

말을 많이 했던 노자가 침묵을 강조한다?


어는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다.

근데 말이 많은 것은 분명 문제인 것 같기는 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말을 많이 할 때는 속이 시원하지만 말을 많이 하고 난 연후에는 자기가 무슨 정신으로 그렇게 말을 많이 했는지 후회가 된다고 말한다.(p.174)"


나도 그런 적이 많은데, 이 책에서 내 후회들을 그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회사에서 조용히 침묵하면서 살아야 한다.


근데 자꾸 그러다가 또다른 반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침묵하고 부드러우면 호구가 되지 않는가?


"물을 닮은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라고 말한다.

인간 육체의 70% 이상이 물이다.

인간의 육체에 본질에 맞도록 물처럼 살아야 한다.


나는 바다처럼 살고 싶어서 닉네임을 '바다처럼'이라고 정했다.

바다처럼 물처럼...


노자도 일생을 물처럼 살지는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후회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노자도 못한 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래도 노력은 해야겠다.


"물이 단단한 것을 이기듯이 유연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도덕경 78장)"

부드럽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부드럽게 살면 꼭 승리할까?

호구 되는 것 아닐까?

자꾸 왜 이렇게 딴 생각이 들지?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먼저 나를 닦고, 신뢰를 쌓아서 믿음을 얻어야 한다.

믿음을 얻으면 요란스러운 대화도 필요없고 이심전심으로 통하게 된다.


없음, 비우기, 침묵, 부드러움...

이 책을 읽은 후 떠오르는 키워드이다.


책 뒷분에 참고문헌 리스트가 있다.

도덕경과 소통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들이다.


욕심 버리고, 조용히 부드럽게 살아야겠다.

그게 최선이다.


펀하기 위해서 버리고 조용히 살아야겠다.

나중에 도덕경을 천천히 집중해서 읽어봐야겠다.

 

※ 노자의 소통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바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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