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뉴스레터 4호가 나왔습니다. 갑작스럽게 4호가 나온 것에 대해 해석이 분분한데요, 전문가들은 마태우스가 즐겨찾는 사람 숫자 뿐 아니라 하루 서재 방문객 숫자에서도 플라시보에 뒤지자(7시 59분 현재 플라시보 123, 마태우스 110) 전가의 보도인 뉴스레터를 발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참고로 마태우스는 오늘밤 안으로 삼류소설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말함으로써 그 의견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정작 마태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두 개를 다 올리는 것은 내일이 예비군 훈련이라 글을 못써서 그런 거지, 누구를 의식한 건 아닙니다. 플라시보님은 좋은 글을 많이 쓰는 훌륭한 분이고, 제가 감히 넘지 못할 산입니다. 전 그분의 그늘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렵니다"

-논란
알라딘 서재에는 알라딘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직원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최근 '페이퍼의 달인' 순위에서 알라딘 마을을 지켜주시는 지기님이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기님의 1위 등극에 대해 대부분의 알라디너들은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는 반응이지만, Smila 님은 "주최측의 농간"이라고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명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자태를 공개한 Smila 님(www.aladin.co.kr/smila)의 말입니다.


"지기님 때문에 내 순위가 11위로 밀렸다. 그래서 마이페이퍼 톱10 타이틀 대신 톱 50이 되었다. 미인계까지 동원했는데 이게 뭔가?"
현재 12위를 달리는 nrim님과 13위인 바람구두님도 시위에 동참하기로 해 지기님의 1위 논란은 점점 증폭될 전망입니다.

-화제의 알라딘 폐인
모나리자 그림을 가져오겠다며 유럽으로 간 매너리스트가 바쁜 일정에도 매일같이 글을 올려,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떠나는 날 공항에서 백원에 삼분짜리 공중전화 인터넷으로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_^o-"라는 글을 남긴 매너리스트는 도착하자마자 [파리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한인 민박집이고요. 조금 있으면 김치찌개 점심을 아저씨와 할겁니다. 아. 밥 왔네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가 얼마나 어렵게 알라딘에 오는지는 다음 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민박집이지만, 아무래도 같이 민박하는사람 여럿의 눈치가 보이는지라 일일히 여러분들의 코멘트에 답글 달아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되는대로, 여행중의 이런저런 이야기는 올려보겠습니다]
비를 맞고 다니다 "북한에서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는 그는 현재 루브르, 로댕박물관 등 가고싶은 곳을 돌아다니며 내공을 쌓고 있답니다. 자신의 말처럼 건강히 돌아오길 빌겠습니다(www.aladin.co.kr/mannerist).

-주목! 야한 사이트 소개
sunnyside(24세. 피부가 좋다)의 야한 사이트 소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니사이드는 아예 초기화면을 www.17777.com로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난 이 사이트를 살펴보고 조금은 감동 먹었다. 중국의 야한 사이트 중 하나인듯 한데 그 화면이란게 참으로 수수하다. 캡쳐해봤다. ^^;

 

한국의 나쁜 사이트들에 비하면 이 얼마나 수수하고, 인간적이며, 감당 가능한 수준인가? 저기 구석에 영화 <밀애>의 포스터도 보인다. 가끔 메일을 잘못 클릭해 이상한 사이트에 가게 되면, 창이 수 십개 뜨면서, 버얼겋고 시커먼 그림이 화면을 뒤덮고, 도대체 어디가 다리고 어디가 팔인지도 분간 안가는 기기묘묘한 자세들로 뒤엉킨 남 / 여 / 남여 / 여여 / 남남의 솔로 / 커플 / 그룹들이 떼지어 등장하지 않느냔 말이다. (오해하지 마시길... 제 취향입니다. ^^; )

그런 감당키 어려운 사이트에 몇 번 당하다 이런 새색시같은 얌전한 사이트를 보니.. 중국이 자본주의 문화 범람이 어쩌고 해도 아직 여기만큼 심각하진 않구나 생각도 들고.. 한국의 야한 사이트들도 딱 요수준 만큼만 자제해주면 월매나 좋을까 하는 잡생각이 잠시 든다]
이 페이퍼가 올라온 뒤 사이트 접속이 폭주, 서버가 두차례나 다운되기도 했는데요, "좋은 사이트를 소개해줘서 고맙다"면서 "또 다른 사이트는 없느냐"고 문의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sunnyside 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www.aladin.co.kr/sunnyside)

-주의! 이사람
남의 약점을 빌미로 삥을 뜯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입니다. 화제의 인물은 sunnyside라고, 위의 sunnyside와 동명이인이라고 하는데요, 그녀의 활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친구 A양의 완벽한 이중생활을 알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그 친구는 벌써 몇 년된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상대와 몇 달째 밀애를 즐기고 있다. 또한 비밀을 한시라도 혼자 간직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 친구의 성격상, 친구는 그 둘 사이에 벌어졌던 일을 모두 나에게 털어놓았다. 오늘도 지난 금요일밤을 새 연인과 보내고, 토요일에 예전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찾아가 선물을 드렸다는 가증스러운 친구의 고백을 들었는데... 뭐라뭐라 대화를 계속하다 나보고 술을 사라고 재촉을 한다. 어라, 이 겁대가리 없는 친구뇬을 보게나.

여기에서 '약점잡아 위협하기'의 힘은 강력하게 발휘된다. 네가 간이 배밖에 나왔구나... 감히 나한테 술을 얻어먹을 생각을 하다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봤냐... 내가 입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하하하, 그리고 여섯 시간후 좀 전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 "카르멘 좌석 예매해놨다. 예전에 네가 보고 싶다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 토요일에 시간 비워놔~". 그리고 마지막에 덧붙이는 말 - "이젠 입연다, 이런 걸로 겁주면 안돼. 마지막이야~"
푸하하, 기꺼이 받아주지. 하지만 카르멘이 아니라 카르멘 할아버지를 본들 너의 이중생활을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이 사라지겠느냐? 카르멘은 순간이고 약점은 영원하리라. 움하하~]
이 페이퍼가 올라온 후 착하게 살던 알라디너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들 중 두분을 만나봤습니다.
진우맘: 오오오...서니사이드님~ 인상과 다르게 상당히 비0하고 0철하시군요! 멋져요~!!!
같은 글을 보고 다른 것을 느낍니다. 저는, 역시 사람은 가끔 나쁜 짓을 해서 득도 봐야 한다..뭐 그런 교훈이 떠오르는걸요?^^ 
마달피: 역시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sunnyside 님을 조심합시다! 

-만원 횡재 후의 반응들
인기서재의 주인공 진우맘이 1만원을 횡재했습니다. 그녀의 말입니다(www.aladin.co.kr/jinwoomom).
[지난 금요일이었나, 토요일이었나? 보건실 앞에 얌전히 누워 있는 만 원짜리 한 장을 주웠다. 캬하....얼마만인가. 돈을 주워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 쾌감! 그 희열! 게다가, 이건 내 평생 최초의 만/원/지/폐! 길바닥에서 주웠으면 고민할 거리도 없이 주머니로 쓱싹 했겠지만...아무래도 학교인지라, 교무 선생님께 갖다 드렸다. 방송으로 주인을 찾아 달라고.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어쩌랴. 그런데, 방금, 교무 샘이 돈 가져 가란다.^^ 주인이 안 나선다고, 그러면 주운 사람이 임자라고. 앗싸아~ 만 원!!! 집에 가면서 책갈피용 리본도 사고, 딸래미 순대라도 사 줘야 하겠다. (아니지...진이는 다이어트 해야 해...) 딸래미, 스티커라도 사 줘야지.^^]
주인을 찾아 달라고 돈을 다시 맡긴 진우맘의 미담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도 잠시, 다른 분들은 이런 코멘트를 날립니다.
수니나라: 순대 같이 먹을까요? ^^
서니사이드: 그 만원짜리 혹시... 앞엔 어떤 할아버지 그려있고, 뒤엔 대궐 같은 거 그려있고 하지 않아요? 제꺼에요, 제꺼~~~
책읽는 나무: 아닌데.....내껀데.......ㅡ.ㅡ;;
만원 한 장에 변하는 세상 인심, 갑자기 마음이 스산해지는 느낌입니다.

-충격! 난 왕자병 환자였다!
키스 대신 깻잎을 먹겠다고 해 물의를 빚었던 귀여운 남자 갈대님이 자신이 왕자병에 걸렸었음을 고백해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www.aladin.co.kr/galdae).
[어린 시절 내가 신에게 선택받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상상을 종종 하곤 했다. 이 세상은 오직 나 혼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신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생각했다...스스로의 능력은 경이로울 정도로 대단한 것인양 여겼다. 상상 속에서 전 인류를 구원하는 슈퍼맨이었으니 말이다]
이 글이 올라오자 알라디너들은 "깻잎 발언이 이제야 이해된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물장구치는 금붕어는 이 글을 읽고 "저도 본인이 천잰 줄 알았어요..;; 아직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찬란하게' 빛을 볼 때가 있으리라는.. 황당한 생각을 갖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죠"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왕자병.공주병과 알라딘 중독이 호환 마마보다 낫기힘든 2대 질병인데, 이들이 이 위기에서 어떻게 탈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나의 건강비결은 잉어!
글을 쓸 때 말줄임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책읽는 나무가 잉어를 좋아한다는 게 알려져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입니다
(http://www.aladin.co.kr/foryou/myroom.asp?UID=1095928435&CNO=786074123).
[어제 울신랑이 신랑회사 근처 사람이 잉어를 낚아왔다네요!!....그래서 먹을래??하면서 전화가 왔더군요. 군침이 싸악 도는데.......어머님께......"잉어 드실래요??"전해드렸더니......"나는 안먹는다~~~"....ㅠ.ㅠ 어머님이 드셔야 나도 얻어먹을텐데~~~~ㅠ.ㅠ 나는 그놈의 잉어 고을줄도 모르고.......나먹자고 몸에 열이 많으신 어머님께 고아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신경질은 났지만......신랑한테 어머님 안드시는데.....나먹자고 가져오긴 좀 그렇다고 놔두라고 했더니........울친정에 갔다주까??? 그러더군요!!........아~~~ 그렇지!!........그래서 당장 전화했더니...울친정
아부지께서......."얼른 갖고 온나!! 느그엄마 해주게!!".......네~~ 하면서......아빠도 참~~~ 아빠가 고을 것도 아니면서........엄마해준다고 생색내시기는~~~~~ 했습니다........^^ 암튼......입맛만 쩝쩝 다시고 있었는데.......엄마가 좀 미안했던지.....먹으러 올래?? 그러시네요! 하하하하....그런 보양식을 어찌 사양하리오!!!...당장 간다고 전했죠!! 그래서 오늘 잉어탕 먹으러 친정에 갑니다.......잠수는 타지 않을껩니다]
글을 읽을 때 헷갈렸습니다. 잉어 때문에 군침이 도는데 시어머님께 드시겠냐고 여쭤본다? 안드신다니까 안좋아하는 것도 이상했죠. 근데 글을 읽어보니 어머님이 고아주시길 기다렸던 거죠. 호호, 책나무님도 알고보니 고단수이십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이 말을 하겠습니다.
"너무 귀여우세요!!!"

-화제의 서재
화제의 서재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www.aladin.co.kr/panda78의 서재는 온갖 그림들이 잔뜩 전시되어 '알라딘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입니다. "그림을 보는 것도 이렇게 좋은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그 말대로 그 서재에서 그림을 보고 있자면 세상 근심을 잊을 수 있는데요, 자주 가다보면 미술에 대한 안목도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panda 78의 '78'이란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심을 갖는 사람도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출생년도일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몸무게일 것"이라는 설도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들
슬픈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깊이있는 글로 잔잔한 감동을 줘 온 Bird나무님이 모든 서재를 정리하고 떠났습니다.  http://my.aladin.co.kr/birdnamoo로 가보면 '꽤 오래 버텼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 ...."이란 글귀가 남겨져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요, 그간 썼던 글도 모두 지워버려 더더욱 황량합니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어서, 제 잘못이긴 하지만 한때 인기를 모으던 kel님도 더 이상 서재에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재야의 고수 soulkitchen도 갑자기 서재를 반납하고 잠적했는데요, 인터넷에서 개인은 아이디로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이렇게 떠나 버리면 붙잡을 수도, 연락할 방법도 없어 난감합니다. 떠나는 원인은 글로 인해 상처받아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직접 대면해서 말로 한다면 용납될 수 있는 말들도 글로 변하면서 흉기가 될 수 있는 법이니 우리모두 주의합시다. 그보다, 우리 알라디너들의 따뜻한 마음을 믿고, 어지간한 말들은 포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게 글을 통해서만 서로를 알아온 한계일 텐데요, 떠나는 사람도 괴롭겠지만, 남겨진 사람들도 그리 마음이 편치 않은 거거든요. 알라디너 여러분, 서로의 양식을 믿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보자구요! 이상으로 알라딘 뉴스레터를 마칩니다. 예비군 훈련 잘 받고 오겠습니다(참고로 일이 잘 풀려 내일 하루만 받으면 된답니다^^)

* 정정보도합니다. soulkitchen님은 떠난 게 아니라, 이사를 가신 거였는데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솔키님, 복돌님,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영엄마 2004-05-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정말 바쁘시겠어요.
이 서재 저 서재 글들 다 살피고, 기사 쓰시고...
다른 분들도 여기 들리면 한 주 간의 알라딘의 화재가 뭔지 알게 될 것 같은데요~
훈련 잘 받으세요(주무시면 되나요?).. ^^

로렌초의시종 2004-05-12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기님 1위에는 벌써 하루에 한두번꼴로 온갖 질문을 올리는 저의 죄도 포함된 듯 싶어서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그리고 서재를 그만두고 떠나시는 분들의 소식이 마음 아프네요. 전 서재를 채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잘모르겠지만 그렇게 힘드셨을까,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저도 언젠가 그럴날이 올까 싶어서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마립간 2004-05-1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떠나는 사람......
K**님이 서재를 닫은 적이 있었고, 제가 서재에서 알고 지내던 햇님도 서재를 닫으셨더군요.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하지만, 섭섭하고 아쉽네요.

다연엉가 2004-05-1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도 가셨군요. 늙은개책방님도 무소식이고... 이번 뉴스레터느 맴이 좀 쓸쓸하네요.

가을산 2004-05-1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태님 보도자료 중에 제가 이미 알고 있던 소식은 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nrim 2004-05-12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솔키님은... 차력당을 위해 방을 내 주시고.. 새집으로 이사하신 것으로 아는데...

갈대 2004-05-12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제대로 당했네요. 앞으로 또 언제 마태우스님의 민감한 촉수에 걸릴런지..^^
그나저나 이 글 때문인지 즐겨찾기 숫자가 늘었네요~

sunnyside 2004-05-1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 56분 현재 마태우스님 137, 플라시보님 138
플라시보님, Win! ^^

2004-05-12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5-1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버드나무 님 서재에 들렀더니, 그 글귀만 남아있더군요.. Kel님 접으실때도 그랬지만, 참 아쉽네요..
마태우스님, 마태우스님, 화제의 서재라니.. T^T 부끄럽사와요..
이제 삼류소설에서 짤렸다고 코멘트를 달지 않는다던가 하는 짓은 더 이상 하지 않을게요..^^;;
78에 신경쓰시는 분은 마태우스님 뿐인 듯 한데, "설" 까지?

superfrog 2004-05-13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갈대님 소식 읽다가 제 얘기가 나와서 얼굴이 확, 달아올랐어요..;; 말하고 싶은 부분은 뒷부분인데 왜 공주병으로 편집하신거에요!!!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란 말이에욧!!
[삭제된 뒷부분] 헌데.. 그 '때'는 결코 올 리 없다는 걸 깨우치고, 지금은 둔재는커녕 보통에도 못미치는 것 같아.. 시시때때로 자괴감에 빠진답니다..^^;;;

플라시보 2004-05-1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는 떠나는 사람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상처받는 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위에 말씀하신 버드나무님도 켈님도 모두 제 서재에서 뵈었던 분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에너 2004-05-1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을 볼수 없다고 나쁜말로 상처주는 분들 떽~ 나빠요~

비로그인 2004-05-1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정정 보도 해 주십쑈!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SOUL KITCHIN님은 잠적한 게 아닙니다!! 차력당에 건물을 임대해주고 따로 분가를 하신 겁니다! 기사는 사실에 근거해서 정확하게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력도장을 방문하셔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시면 돌아가는 상황을 다 아실텐데요. 무관심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도가 없겠습니다. 저도 저번에 써먹었떤 것이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깊은 반성을 하고 있지만 앞뒤 상황 다 거두절미하고 호기심을 유발케하는 마태우스님의 조선일보식 황색 저널리즘을 규탄합니다! 오히려 SOUL KITCHIN님의 분가기사는 알라딘 뉴스레터 사회면 '미담'기사로 분류되어야 할 성질의 것입니다! 알라디너들은 제대로 알아야 할 알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인하지 않도록 SOUL KITCHIN님의 분가, 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soul kitchen 2004-05-1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_ㅡ;; 크헉..네..저는 이사를 한 것이구요, 왼쪽의 골룸을 누르시면 제 새서재로 오실 수 있숩니다, 녜.

superfrog 2004-05-13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 님께 한표!! 제 절미한 코멘트 다 올려 주세요.!! 글고 공주과에서 빼주세요.. 늙어가는 아줌마가 무슨 공주병이랍니까..

비로그인 2004-05-13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님돠, 물공! 물공은 이뿌싱게 기냥 공주 하세요!
민방위 훈련장에서 훈련받는 마태우스님께 열외럴!!
잘못된 기사로 고통받는 SOUL KITCHEN님께 미담기사럴!!

soul kitchen 2004-05-1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 사람에게만 보이기로) 성님, 고통 안 받고요, 이 사태럴 즐기고 있구먼요.

비로그인 2004-05-1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 퍼런 골룸에게만 보이기로) 히히.. 마태우스의 아성에 도전한다! 이 규탄성 협박발언으로 우리가 좀 뜨지 않을랑가? 으트케던 이 바닥에서 함 튀어봐야겄는디 말여..(불끈!)

superfrog 2004-05-1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두 분 지금도 통통 튀십니다..^^
헌데 복돌이님, 저,,, 물공이 뭐에요..?;;; -혹 바보소리면 어쩌지? 삐질..

비로그인 2004-05-1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公)은 상대방의 이름 뒤에 붙여 부르는 호칭, 뭐 그랑...거 있쟎아요. 물장구치는금붕어님을 공손히 우대해 드리기 위해 구러케 불른 것인디요, 이히히..근디 마공은 예비군 열외, 잘 견디시나..숙달된 조교한테 걸리면 거 쥑임일턴디..엎드려 뻗쳐엇! 이거이거 동작 봐라! 옆으로 세 번 구르고, 반대로 둬 번 구른뒤 빨딱 인나서 코 잡고 열 바 퀴 돈 다음 앉은 자세로 토끼뜀 스무 바퀴! 자, 실시!.. 옴마나, 걱정 돼요! 마공! 마공! 살아 돌아오씨요오~

superfrog 2004-05-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하.. 제가 지레 넘 겁을 집어먹고서리..ㅋㅋ 복돌이님 리뷰와 페이퍼, 코멘트의 무게에 눌려 깊은 뜻이 있으리라 짐작했었네요.. 헌데 왕단순한 의미였잖아요..!!^^ 물공, 좋아요.. 주로 금붕어로 불리는데 ㅋㅋㅋ 물공도 맘에 듭니다요..

비로그인 2004-05-1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감사합니다요, 물공! 저넌 원래 좀 단순해서 머리 쓰길 싫어해유. 머슴기질이 다분해서 그란지 구냥 시키는대로 일허고 힘으로 허는 거 좋아혀요..넹넹, 구렇슴돠 ㅡㅡa

서재지기 2004-05-1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을지기랍니다. ^^ 저도 놀랐어요. 페이퍼의달인 1등을 먹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냥... 열심히 답변만 드렸을 뿐인데... ^^;
페이퍼가 젤 쉬웠어요~ 그리고 답변이 젤 재미있었어요. ^^

(지기가 1등을 할 수 있다는 사실로.. 페이퍼 수에만 의존된 로직이 아님을 알릴 수 있어.. 한편으로 지기는 뿌듯.. ㅋㅋㅋ *^^* )

비로그인 2004-05-1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기님~~ 왜 이렇게 웃기십니까?? ^^

2004-05-14 0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5-1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지기님도 사실은 회원이시란 말입니까??....전 그냥 폼으로 이름이 새겨진줄 알았더니만...정녕 매달 5,000원을 받으셨습니까??...허~~~
부럽습니다....나도 이제부터....상담소를 하나 차리면....1위가 될려나??.....하지만...나의 상담수준은 거의 정준하버전이지 싶어서 아예 개설을 않겠습니다...ㅠ.ㅠ

그리고...진정 버드나무님이 문을 닫았다구요?...저도 지금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