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 -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과학 고전 50
강양구 외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문에도 나오듯이, 과학 '고전'은 인문 '고전'과는 다르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인문 고전은 대개 원전이지만 과학에서 원전은 일반인은 읽기 어려운 논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 중 그 중요성과 읽는 재미, 의의의 측면에서 '고전'이라 할 만한 책 50권을 선정하여 소개해 주고 있다. 7인의 저자가 인터넷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것인데, 각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더해져 소개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 주고 있다. 혹시 과학에 대해 알고 싶은데 무슨 책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50권 중 한 권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들은 소개하는 책들을 먼저 읽은 사람으로서, 각 책의 의의와 내용을 나름의 방법으로 잘 펼쳐내어, 정말 그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역할을 잘 해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라디오 2017-12-22 1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지만 읽으면 또 읽고 싶은 책이 한가득 늘어날꺼 같다는ㅠㅋ

blueyonder 2017-12-22 18:55   좋아요 1 | URL
읽고 싶은 책들이 정말 많지요? ^^ 쓸 수 있는 시간의 유한함을 탓할 수 밖에요...

AgalmA 2017-12-22 2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학책 보다가 수학이며 생물학 공부까지 넓혀지니 과학 문제만이 아닙니다ㅜㅜ

blueyonder 2017-12-23 12:51   좋아요 1 | URL
독서가 정말 끝이 없지요? ^^ 자꾸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은 조바심이 생기지만, 저는 그냥 읽는 자체를 즐기자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