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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퀀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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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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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l 2016-05-02 21:30
https://blog.aladin.co.kr/746092183/8469027
퀀텀스토리
-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ㅣ
퀀텀 시리즈
짐 배것 지음, 박병철 옮김, 이강영 해제 / 반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번역이 안 좋아요. ㅠ 그래서 별 두 개 뺍니다.
과학사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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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6-05-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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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번역이 있을 수 있나요? 박병철씨면 우리나라 과학책 전문 번역가이신데. 저는 이 책은 안 읽었지만 박병철씨 다른 과학책 번역 읽어보았지만 이만한 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죄송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번역이 있을 수 있나요? 박병철씨면 우리나라 과학책 전문 번역가이신데. 저는 이 책은 안 읽었지만 박병철씨 다른 과학책 번역 읽어보았지만 이만한 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blueyonder
2016-05-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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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 박병철 역의 책을 읽었습니다. 여러 과학책을 번역하셨고 물리를 전공하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네요.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다음은 58페이지에 나온 내용입니다. 아인슈타인에 대한 프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회원들의 평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 박병철 역의 책을 읽었습니다. 여러 과학책을 번역하셨고 물리를 전공하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네요.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다음은 58페이지에 나온 내용입니다. 아인슈타인에 대한 프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회원들의 평입니다.
blueyonder
2016-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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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논지는 매우 비범하고 뛰어나지만, 가끔 핵심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빛의 양자가설이 대표적 사례인데, 이 가설은 순전히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 제아무리 정확한 과학이라 해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의 논지는 매우 비범하고 뛰어나지만, 가끔 핵심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빛의 양자가설이 대표적 사례인데, 이 가설은 순전히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 제아무리 정확한 과학이라 해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blueyonder
2016-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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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장이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이게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원문을 찾아보면 다음처럼 나옵니다: `That he may sometimes have missed the target in his speculations, as, for example, in his hypothesis of light-quanta, cannot be really held against him, for it is not possible to introduce really new ideas even in the most exact sciences without sometimes taking a risk.`
위의 문장이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이게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원문을 찾아보면 다음처럼 나옵니다:
`That he may sometimes have missed the target in his speculations, as, for example, in his hypothesis of light-quanta, cannot be really held against him, for it is not possible to introduce really new ideas even in the most exact sciences without sometimes taking a risk.`
blueyonder
2016-05-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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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의미를 살려 번역하자면 다음이 아닐까 하네요.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엉뚱한 결론을 추론하기는 하지만--예를 들어 그의 광양자 가설과 같이--이걸 가지고 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정밀한 과학에서라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 정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굳이 의미를 살려 번역하자면 다음이 아닐까 하네요.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엉뚱한 결론을 추론하기는 하지만--예를 들어 그의 광양자 가설과 같이--이걸 가지고 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정밀한 과학에서라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 정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blueyonder
2016-05-0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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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살펴 본 바로는 _적어도 이 책_에서는 원문에 충실하기 보다 자의적으로 번역된 부분이 종종 눈에 띕니다. 부정확하게 번역되어 이해를 어렵게 하는 부분도 있구요. 지금 예로 든 문장이 있는 2장 `기적의 해`만 해도 대여섯 군데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 의견입니다. 박병철 역의 다른 책은 제가 살펴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없네요.
제가 지금까지 살펴 본 바로는 _적어도 이 책_에서는 원문에 충실하기 보다 자의적으로 번역된 부분이 종종 눈에 띕니다. 부정확하게 번역되어 이해를 어렵게 하는 부분도 있구요. 지금 예로 든 문장이 있는 2장 `기적의 해`만 해도 대여섯 군데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 의견입니다. 박병철 역의 다른 책은 제가 살펴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없네요.
기억의집
2016-05-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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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이 책을 가지고 있어서 방금 흝어봤는데, 문맥상으로 자연스러워 번역가의 자의적인 해석이란 생각 못 했어요. 문장이 껄그럽지 않아서요. 가만 보면 우리 나라 번역계가 일본처럼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몇 몇 사람들에게 국한되어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나 봅니다. 사실 그 나라의 학문은 번역이 좌우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일본책 읽으면서 놀라면서 한편으로 자괴감을 느끼는 게서구의 책이 번역 안 된 게 거의 없다는 점이었어요. 문학이든 학술서적이든 문학이 고급문학이든 하위문학이든(그러니깐 쟝르문학같은) 간에 왠만한 건 거의 다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더군요. 제가 과학책을 읽으면서 일본인 과학자나 수학자자가 안 낀 곳이 없더라는 점이었어요. 어디든 과학이나 수학분야에 무슨무슨 이론으로 꽤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거였어요. 예전에 학문의 즐거움을 읽는데 거기서 그 수학자가 영어를 하나도 못해도 하버드대에서 초청해서 연구하도록 하더라구요. 옆에 통역가까지 붙여주면서. 그 땐 그런가보다했는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때도 타니야마 시무라의 추론을 끌어온 거 보면, 일본의 과학계나 수학계의 학술 번역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심지어 유카와 히데키가 파인만과 같이 노벨물리학상을 탈 수 었었던 저변에는 학술서적의 번역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부터 번역사업을 국가에서 엄청 지원했다고 박상익씨가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저 번역 사업이 겨우 출판사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번역의 질이 낮지는 않지만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며칠 전에 친정집에 갔다가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집에 가져 와서 읽는데, 현진건씨 번역인데 그건 더 못 봐주겠더라구요. 서울대 교수였던 분인데,, 하하 거의 발번역이라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르겠다는. 그나마 저는 이렇게라도 나와주는 게 고맙기는 합니다. 욘더님의 글 참조할께요.
그렇군요. 저도 이 책을 가지고 있어서 방금 흝어봤는데, 문맥상으로 자연스러워 번역가의 자의적인 해석이란 생각 못 했어요. 문장이 껄그럽지 않아서요. 가만 보면 우리 나라 번역계가 일본처럼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몇 몇 사람들에게 국한되어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나 봅니다. 사실 그 나라의 학문은 번역이 좌우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일본책 읽으면서 놀라면서 한편으로 자괴감을 느끼는 게서구의 책이 번역 안 된 게 거의 없다는 점이었어요. 문학이든 학술서적이든 문학이 고급문학이든 하위문학이든(그러니깐 쟝르문학같은) 간에 왠만한 건 거의 다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더군요. 제가 과학책을 읽으면서 일본인 과학자나 수학자자가 안 낀 곳이 없더라는 점이었어요. 어디든 과학이나 수학분야에 무슨무슨 이론으로 꽤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거였어요. 예전에 학문의 즐거움을 읽는데 거기서 그 수학자가 영어를 하나도 못해도 하버드대에서 초청해서 연구하도록 하더라구요. 옆에 통역가까지 붙여주면서. 그 땐 그런가보다했는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때도 타니야마 시무라의 추론을 끌어온 거 보면, 일본의 과학계나 수학계의 학술 번역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심지어 유카와 히데키가 파인만과 같이 노벨물리학상을 탈 수 었었던 저변에는 학술서적의 번역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부터 번역사업을 국가에서 엄청 지원했다고 박상익씨가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저 번역 사업이 겨우 출판사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번역의 질이 낮지는 않지만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며칠 전에 친정집에 갔다가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집에 가져 와서 읽는데, 현진건씨 번역인데 그건 더 못 봐주겠더라구요. 서울대 교수였던 분인데,, 하하 거의 발번역이라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르겠다는. 그나마 저는 이렇게라도 나와주는 게 고맙기는 합니다. 욘더님의 글 참조할께요.
blueyonder
2016-05-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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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든 학문 분야에서 번역의 양이나 질이 일본과는 비교가 안 되지요. 경제 규모나 서구 학문을 시작한 역사에서 우리는 일본과 큰 차이가 납니다. 기질 차이도 있는 것 같구요. 그런 면에서 부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아직도 영어에 목 매달고 살고 있겠지요.
네, 모든 학문 분야에서 번역의 양이나 질이 일본과는 비교가 안 되지요. 경제 규모나 서구 학문을 시작한 역사에서 우리는 일본과 큰 차이가 납니다. 기질 차이도 있는 것 같구요. 그런 면에서 부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아직도 영어에 목 매달고 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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