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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왕의 초간단 실험노트 1 - 과학왕이 될 수 있는 비법
한국과학놀이발명연구회 지음, 이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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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여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선생님께 이론은 듣지만, 충분한 실험을  하지 못하는데 있을 것이다.  수업중 한 시간안에 많은  아이들이  실험 도구를 들고 실험에 참여 한다는 것이 우리 교육의 해결 해야할 문제점이다.      이런  이유등으로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는데 문제는 과학이 고학년을 올라 갈수록 반복적이지만 세분화 된다는 점이다.

<과학왕의 총간단 실험노트1>를  처음  접하고   책 소개에도  나왔듯이  과학  실험이라는  것이 도구를  갖추고  해야한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도구와  재료들을 이용해서 과학 원리를 배워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간편하면서도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과학이야기였다.

우선 글을 쓴 한국과학놀이발명연구회의 선생님들이 모두 교직에  재직 중이라는  작가  소개에 눈이 번쩍 띄인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아이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 원리를 뽑아서 책을 만들어 갔을 노고가 보인다.

초등  5학년,  과학왕인  주인공  알송이의  하루  일상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을   일들이   다시 뒤돌아보면 과학원리에 의해 생기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 등교전에 집에서 동생 달송이를 위해 자명종을 이용하는 과학 실험, 학교 생활중 보여지는   깡통 뚜껑 쉽게 열기, 간이 수평 저울 만들기,   섞이지  않는  물감종이컵  위에  올라서기  등의 과학 실험 이야기가 있고 저녁에 집에 모여서도 과학 실험은 계속된다.
아이들이 지나쳤을 잠망경이 사실의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며, 흔히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석으로도 멋진 과학 실험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모든 과학 실험이 알송이의 하루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개 된다.  사소한  일상을  만화로 재미있게 전개를 해놓고 과학  실험  순서를  보여주고  결과를  나타내준다.   그리고  방금  전에 했던  실험의  원리를  다시한번  과학  원리로  설명 해주어서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구나  과학  원리를  서술하기  전에  해당  학년의 과정을 적어 놓아 미리 배웠던  아이들은  복습의  의미가  있고,  배우기  전의  아이들은   흥미를   갖고   예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면은 아이들의 위한 세심한 배려인 것 같다.
한번의  실험이  아쉬울  것  같아서  일까.. 설명한  과학 실험외에도 다른 실험 과정을 더 첨가해 준것은  아이들이 과학에 많은 흥미를 갖을 수 있는 정말 간단한 배려임에 틀림없다.

<과학왕  실험  노트1>을   읽고  바로  저녁  시간부터  과학  원리  운운하면서   실험   한두가지 해보는 아이들을 보고, 이것이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직접 해볼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이런 책이 더욱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많은 업무 중에서도 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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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1 - 밀수 조직 소탕 작전 스파이독
앤드류 코프 글, 크리스 몰드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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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파이독1-밀수 조직 소탕 작전>의 주인공 주인공 라라는 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처리하고, 휘파람을  불 줄 알며, 사람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임과 가로저음으로 예,아니오를 표현할 수 있는 정말 멋진  강아지이다. 단지 말을 못하고 생김이 강아지라는 것만 빼면 사람중에서도 아주 똑똑한 천재이다.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키워진 스파이독 GM451라라는 마약 조직 소탕 작전을 무사히 마쳤지만 비밀 임무 수행중에 낙오되어 나쁜 두목으로 부터 탈출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비밀 정보부의 구출을 기다려만 하는 상황이다.
라라는 입양가족을 선택함으로 안전하게 자기의 고향과도 같은 비밀 정보부에 다시 갈 날 만을 기다린다.

라라는 평범하게 키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평범한 가족들과의 평범한 일생이 어쩌면 더 어려운 임무일지도 모른다. 라라는 쿡 씨 가족의 하나로 벤, 소피, 올리 세 남매의 한 가족으로 살게 된다.
하지만 라라가 습득했던 그 천재적인 스파이 임무는 본능에 가깝다. 세상에 드러나면 안되는 라라지만  또 다른 마약조직 검거에 일조를 하고,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멋진 일을 한다.
라라를 구하러 오는 정보부와 라라를 없애고자 찾아다니는 마약 조직 두목이 지켜보는 지도 모른 채..

정의는 당연히 이긴다. 마약 조직 두목은 다시 한번 잡히게 되고, 본연의 임무인 스파이독으로 생활을 하러 다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잠깐 동안의 쿡 씨의 가족으로 살았던 라라는 마음속에 가족의 사랑을 배우게 된다.
정보부에서는 독특한 존재로서의 관심을 받은 것이지만 벤과 소피, 올리를 통해 순순한 아이들과의
사랑을 행복하게 느꼈던 것이다. 

사랑이다.
이 책의 결론은 마음 따뜻하고, 책을 덮고 나서도 미소로 여운이 남는 그런 사랑이다.
교사라는 작가의 경력이 도움이 되었을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말 재미있게 책을 엮어 나갔다.
빠른 전개와 사건의 연속은 과연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이 될만한 책이다.
빨갛고 화려한 책표지는 아이들의 눈길을 충분히 잡을 수 있고. 빨간 혀를 조금 내밀고 선글라스를 쓴 라라의 모습은 귀여움이 가득 베어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라라의 모습이 정겨운 까닭은 무엇일까?? 아이들과 동물간의 사랑. 일부러 주려고 한 사랑이 아니지만 그 순순한 마음이 다 보여지기 때문이 아닐까?
 

마음 흡족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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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습관을 만드는 부자 에너지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2
주경희 지음,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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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에너지가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긍정 마인드, 즉 매사에 긍정적이라는 옛말을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어려운 일이 있더라고, 문제가 생기더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길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자인 아빠와 음악 선생님인 엄마와 동생과 함께 사는 범한이를 통해 초등학교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일상의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그 이야기 속에는 범한이와 또래 친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긍정적인 생각, 즉 긍정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범한이는 공부도 잘하고 학교에서 인기도 있다. 범한이는 친구 가온이와 함께 이웃한 회장 할아버지를 자주 놀러 간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통해 범한이와 가온이가 겪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또는 지나온 옛날 이야기,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 할 이야기등을 하게 된다.

 

회장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를 통해 어려웠던 시절의 사람들이 어떻게 아껴 살았는지 듣기도 하고 모든것을 잘하는 범한이도 지각을 자주 하는 모습을 통해 학교와의 약속,나와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사건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도 사고 외상까지 하는 어리석음도 겪게 되고, 범한이가 제일 좋아했던 친구 가온이와의 이별과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도 겪는다. 이별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이런 이별을 준비하고, 겪게 되는 과정을 통해 범한이는 어느덧 책임감 있는 아이로 더욱 성장해 있었고, 정말 씩씩하게 다시 한번 하늘을 보고 웃는 그러한 멋진 남자아이로 자라난다. 회장 할아버지는 곁에서 범한이의 모든 생활을 지켜보면서 범한이가 올바른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겠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이 책은 끝난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같이 느끼고 있을 감정과 사실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적으로 그려진 예쁜 삽화는 아이들이 책을 질리지 않고 책의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범한이가 기록한 메모 형식으로 보여주는 삽화는 아이들이 다시한번 요점 정리를 할 수 있게끔 배려한 듯 하여 삽화가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한 각 장의 명언은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글귀로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올바른 가르침을 일깨워주고,  어른인 나에게는 다시한번 인생의 자리 매김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고 특히나 범한이가 이별을 통해 마음이 한뼘 더 커가는 모습에서는 가슴 찡함이 느껴진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에너지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도 항상 지녀야 할 에너지이다. 자녀와 함께 꼭 같이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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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뷰티팀님의 "[켈리워터 수분 밸런스 엣센세럼 30ml] 체험단 20분 모집!"

저요~저요~ㅎ이렇게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니..ㅎㅎ 저는 40대 아줌마인데요 나름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답니다. 하지만 완전 악건성이라서 밤에 맛사지크림을 잔뜩 바르고 맛사지를 하고 살짝만 닦아내고 잠을 자도 아침이면 얼굴에 기름기가 번들거리지를 않아요. 여름에도 수분 스프레이를 늘 뿌려주어야 한답니다. 이 제품을 꼭 써보고 싶네요..ㅎ그리고 입소문도 내어야겠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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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세상을 바꾼 텐 보이즈 - 만화 텐 보이즈 시리즈 1
채홍범 글.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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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열심히도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를 않다.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이젠 흐릿한 기억 속에만 하나님과 성경과 기도가 남아있을 뿐이다.
내가 믿음 강한 하나님의 자녀였다면 나의 손에 이 책이 쥐어지는 것 역시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리라고 감히 말하겠지만, 나는 그냥 평범한 한 어른으로 이 책을 접하고 싶다.

이 책의 작가인 채홍범님의 <들어가는 글>에서  정말 흐뭇한 사명감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사용하시는지, 뜻을 전하는지에 대한 글을 보고 작가가 이 책을 얼마나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 가셨는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다.
신앙 위인이라고 하여 나는 성경에 나오는 위인들을 생각했지만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10명의 위인들, 에릭 리델, 빌리 그래함, 브라더 앤드류, 네이트 세인트. 그래함 스테인즈등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볼 수 있게끔 그려져 있다.
하나님의 제자로 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위인은 니키 크루즈와 그래함 스테인즈의 일대기였다.
니키가 조직 폭력배로 커갈수 밖에 없던 어릴 적 이유와 그후로부터 남의 목숨까지 쉽게 생각하는 등의 아무 의미없는 생활을 하는 그런 존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제자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우치고 난 후 자기가 겪었던 폭력세계로 아이들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열심히 전도 생활을 했다고 한다.
또 한명의 위인은 그래함 스테인즈의 이야기이다. 인도에서의 여러 선교 활동중에 두 아이와 함께 목숨을 잃어가면서도 그는 그들을 용서하며 죽어간다. 나의 목숨뿐 아니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조차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고 죽음을 마음 편히 받아들이는 장면에서는 믿음이라는 것이 이정도의 큰 역사를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많은 위인들의 이야기의 공통점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그리고 그 믿음에 따라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그 어려움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믿음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에 감히 논했던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을 무조건 믿는 그 믿음과 하잘것 없는 존재이지만 사랑으로 큰 위인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을 감히 부모인 나와 나의 아이들과의 관계에 비교를 해본다. 
 

부모로써 나는 나의 아이들을 절대적으로 믿어주었을까?
나의 아이들은 부모인 나를 절대적으로 믿어줄까?
나와 내 아이들과는 사랑이 있기에 나의 아이가 나의 기대에 못미친다해도 나 역시 좋은 부모가 못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부모자식간의 그 큰 사랑이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절대적인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것은 어려운 듯 하지만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본다.

이 책은 재미있게 만화로 그려나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어쩌면 생소한 신앙 위인에 대한 일대기를 읽기에는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많은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윌리엄 케리의 일대기에서 어깨가 빠진 인도인의 치료 부분에서 앞뒤 연결이 부드럽지 못한 대화 내용과 그래함 스테인즈의 일대기에서 본 인도인에 의한 죽음에서 왜 그들이 그렇게 죽음을 당했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다보니 솔직히 더 궁금함이 생길 뿐인것이 무척 아쉽다.

기독교인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책소개의 한줄에 '나 같은 어린이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한다면..특히나 하나님을 아직 믿지 않는 어린이가 질문을 한다면 이 책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 싶다.
만화 여백의 공간에 설명처럼 간단한 사건내용이나 사건이름등을 적어 준다거나, 가끔 주석처럼 단어 설명을 해주었는데 이 부분을 좀더 활성화 시킨다거나, 한명의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바로 뒷장에 <기억하기> <생각하기> <기도하기>란 문단으로 주인공에 대한 비밀이야기를 풀어놓은 듯한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 그 위인에 대한 반복적인 이야기보다는 사실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설명하여 준다면 아이들에게도 무척 좋은 상식이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덮으면서 하나님도 뜻이 있어 나에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인가..라는 의문을 잠시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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