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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마커스 버킹엄 지음, 강주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습니까?"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무엇을 답으로 내놓을 것인가? 그 답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장점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그래도 인생의 자신감에 대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거나 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자라고 말하면 될 듯 하다.
하지만 다시 물어본다.
"당신은 당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당신의 답은 어떻게 정리가 될까?
장점은 (명)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을 말하는 단어이고.
강점은 (명)남보다 우세하거나 더 뛰어난 점을 말하는 단어이다.
비슷하지만 절대로 다른 뜻을 갖고 있다. <강점>이라는 단어를 살펴보는 이유는 바로 이 책 때문이다.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강점>
아니 다시 말해야겠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강점>을 만나게 되었다.
나의 모든 관심은 지금 한창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다. 단 하나의 또는 작다고 할지라도 지식과 지혜를 모두 가르쳐줘야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모든 포커스는 자연스레 아이들의 인생과 미래에 맞춰지게 된다.
이 책은 아마도 지금 한참 사회에서 뛰고 있을 젊은이들이 필독을 하면 좋은 책이기도 하겠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본다면 나의 아이들에게 일러줄 수 있는 지혜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선 저자를 살펴보자.
마커스 버킹엄은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 』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이란 짧은 문장을 눈여겨보자.
어느 누구던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어느 사회 집단에 속하던지 좀 더 유능하고 좀 더 획기적인 성과를 내야만한다. 그것이 조직을 위해서든 또는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결과를 내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즉.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왕 하고 있는 사회생활이라면 더 나은 방법과 더 나은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
시중에는 자기계발서가 넘치고 또 넘친다.
사회 조직의 입성을 위한 젊은이들이 필히 읽고 참고를 하려는 책도 있고, 좀 더 사회 조직에 관한 습성을 독파하고 싶은 독자들이 읽으려고 하는 책도 있다.
그 많은 서적중에서 유독 <강점>이라는 책이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사회조직의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때문 아닐까 싶다.
저자와 상담가, 강연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연구한 결과, 그들의 성공 비결이 바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즉 진짜 강점'을 찾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렇다.
누구던지 사회에서 성공을 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욕망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거의 비슷한 생각과 생활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 나 자신을 뛰어난 인물로 만들 수 잇는 것은 바로 나 자신..스스로라는 말이다.
단순하면서도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답이다. 하지만 정작 실천을 하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진리는 쉬운 곳에서 발견된다는 이치를 꿰뚫어보는 이는 반드시 성공한다.
그것에 대한 tip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그럼 다시한번 떠올려보자.
<강점>이란?? <내가 잘하는 그 무엇> 이라고 답한 독자는 이 책을 천천히 차분하게 읽어가길 바란다.
나는 숫자에 대한 개념이 약하다. 단순 연산이야 당연히 하는 것이겠지만 이자율에 대한 변화던지, 일의 진행상황에 대한 진척도를 %로 나타낸다던지, 장사할때 남겨야할 이윤에 전기료는 몇%, 인건비는 몇%등등을 적용하는 것이라던지에 대한 개념은 영..아니다. 이것은 나의 약점이다.
하지만 A4 4-5장에 적혀있는 견적가를 계산기로 두드려가면서 계산할 때는 손가락이 무척이나 빠르다. 물론 총액이 틀리는 법이 거의 없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 다섯손가락을 모두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나의 강점이다.
그렇다. 강점이란 이것이다.
당신이 그 무엇을 실행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이 있다면 또는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것은 바로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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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은 우리로 하여금 기대감에 부풀게 하고 몰입하게 하며 마침내는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만의 강점이다(p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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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를 자극하고, 최선의 결정을 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갖고, 마침내 성공의 길을 닦는다거나 미래에 대한 구상이 완벽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뿐이라는 점은 나의 발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지혜임을 알 수 있다.
<강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세가지 이다.
대단한 당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강점의 힘에 대해서,
회사가 아끼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공한 20%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최고의 조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혹여나 지금 이 시간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거나, 미래의 꿈이 실패해서 좌절하고 있는 사람. 또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남들이 말하기 쉬운 일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의욕상실의 사람이 있다면 자신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자.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만 보면 힘을 못쓰는 덩치 큰 남자일뿐이고, 배트맨의 약점은 바로 그가 키운 로빈이다. 그뿐인가? 요즘 시끌벅적한 우즈 역시 약점때문에 망신을 당하고LL+영화속이나" id="spellcheckarea">영화속이나 실제의 영웅을 운운하는 것은 영웅들의 다른 면을 바라보면 그들 역시 약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영웅은 끝까지 영웅이어야 하지만 그렇다면 그것은 완벽한 결말을 입력하고 있는 기계일뿐이다.
인간은 영웅적인 면도 있지만 동시에 약점도 갖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인생에 대해 고달픈 독자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체크해봄이 어떨까?
<강점선언>을 해보자.
누가 보나? 누구한테 창피할 것도 없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강점선언>을 해보자. 쑥쓰럽지만 효과는 보인다. 나 역시도 거울을 바라보면서 나의 강점을 대여섯가지 말을 했더니 은근히 자신감이 붙는듯 하다.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 많은 책을 읽고, <강점>이란 계발서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인생은 별반 다른 것이 없다..라고 언제부터인가 내가 즐기는 말이다.
그렇다. 약점을 감추려하지 말고 약점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았던 강점을 찾아보자.
재미있다. <강점>을 찾는 것도 재미있고, 그것을 하나하나 책과 인생과 그리고 나 자신과 연관되어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그 무엇이다. 또한 미래를 다시 다져볼 수 있는 계기를 갖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