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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드는 에코백 - my first eco bag A to Z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핸드메이드 6
일본 부티크사 지음, 김현영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친환경을 위한 주부들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사항이 바로 에코백 사용입니다.

 종이백이나 비닐봉투의 사용은 이젠 초등학생들도 엄마가 시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다 안다니나 체크한다죠?? ㅎㅎ

 

이런 환경을 생각하는데 한몫하는 아이템이 바로 에코백입니다.

요즘은 사은품으로 에코백을 줄 때도 많은데요, 저도 얼마 전에 출판사에서 예쁜 에코백을 선물로 받았고요,

마트에서도 물건의 사은품으로도 에코백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에코백은 단순한 디자인만 생각하게 되는데요~

참 예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처음 만드는 에코백 A to Z>은 핸드메이드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가 참고하기에 참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에코백 스타일뿐 아니라 비닐봉투 스타일, 자전거 바구니용,  보조가방 등 쓰임새에 따른 모델이 있습니다.

끈으로 묶어 가방 속에 넣을 수 있는 에코백, 가죽 손잡이를 달아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는 에코백, 무지 리넨으로 만든 간단하면서도 소박한

모양의 에코백, 물기 많은 물건을 넣는 방수 에코백 등 참 많은 모양을 볼 수 있어요.

 

<처음 만드는 에코백 A to Z>은 재봉틀을 사용해서 만들기도 하지만 손바느질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도안이 꼼꼼하게 담겨 있습니다.

바느질이 어렵다고요?

'시작하기 전에' 다 설명이 있습니다.

본 그리기와 마름질 보는 방법, 마름질하는 방법, 올이 풀리지 않게 원단의 끝을 정리하는 방법, 재봉틀로 박는 방법, 접착 심지를 붙이는 방법 등이

그려져 있어서 너무너무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본을 그리고 치수대로 마름질하고 가장자리를 박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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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말 한 마디 -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짱젠펑 지음, 임국화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 유명인들을 롤모델로 삼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음악가나, 철학자, 또는 정치인이나 경제인 등 내가 지금 향하고 있는 인생의 목표가 좀 더 다져지고, 좀 더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자들은 그들이 남긴 글이나 명언을 꼼꼼하게 체크하게 됩니다.

인생이 늘 찬란한 빛만 있으면 좋으련만 오히려 더 어렵고 척박한 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길을 가면서도 나에게 들려지는 말 한 마디로 어려움과 외로움을 충분히 극복하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계발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을 필독서로 여기고 자주 읽곤 합니다. 조금 더 나은 삶, 조금 더 탄탄한 목표, 그리고 나 자신을 다지는 계기를 책에서 많이 찾게 됩니다.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말 한마디>

세계 각층,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인생을 독보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 아이젠하워, 파바로티, 록 펠러, 데일 카네기, 월트 디즈니 등 인생의 최고를 경험한 이들의 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 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을 많은 사람이 우러러보는 그런 위치로 끌어준 것은 그들이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준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저 주변 사람이 말하는 것을 스치는 듯 들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은 그들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자신의 인생을 더욱 다지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그냥 한번 미끄러진 것뿐이야. 죽은 것도 아니잖아." 링컨은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여덟 번의 낙선의 쓴맛도 느껴보고 결혼 직전 약혼녀가 사망하는 아픔도 겪습니다. 두 번의 사업실패도 하고 정신을 놓았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링컨은 이 모든 어려움은 그저 한 번 미끄러진 것뿐, 죽은 것도 아니라는 말로 자신을 위대한 대통령이 될 때까지 격려를 합니다.

 

미국 뉴욕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인 로저 롤스는 아주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소란을 피우는 로저에게 새로 부임한 피어 폴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너의 눈을 보는 순간 알았단다. 너는 나중에 커서 뉴욕 주지사가 될 거야." 무척 놀라운 한마디였습니다만, 로저는 그 한마디를 깊이 새기고 믿기로 합니다. 그날부터 뉴욕 주지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아주 간단하고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를 도와주는 것은 본인의 결심도 중요하지만, 주변인들이 격려해주는 좋은 말도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성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꾼 그 한마디를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말 한마디>에서 함께 공감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짚었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독자들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가지길 바랍니다.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결정적인 말한마디>는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의 향기를 느끼는 명언, 순수한 영혼을 지속할 수 있는 가르침, 성공으로 향해 도움을 주는 말,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기억해야 할 조언, 부를 이루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조언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힘이 들 때 힘을 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정점에 있던 그들이 과연 삶의 역경을 겪었을까? 그들의 인생은 정해진 것이었을까? 라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절대적으로 힘들어함이 없이 승승장구의 길로 달려갔을 거라 짐작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인생의 정점을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일으켜주는 정직한 단 한마디, 진정성이 있는 한마디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점은 그들 역시 나와 같이 평범한 이들이었고, 그들과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때론 좌절을 겪고, 인생의 지표에 대한 흔들림이 생길 때 이 책을 쉬어가는 마음으로 읽어보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내가 기억하고 눈여겨봐야 하는 점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을 일으켜준 그 말 한 마디에서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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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홈푸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스피드 홈푸드
이미경 외 지음 / 푸른물고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매일매일 준비하는 식사시간이지만 매번 고민스럽답니다.

간단하게 준비를 하자니..왠지 성의없는 요리가 되는 것 같고, 조금 신경써서 요리를 하자니,,,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TV 요리프로에서 보는 것처럼 뚝딱뚝딱하면서도 멋있고 맛있는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없을까요??

 

<스피드 홈푸드>는 쉽고 맛있게 그리고 스피드하게 뚝딱뚝딱 만들어보는 영양 만점 요리 레시피북입니다. 기존에 나온 요리책은 개별적으로 꾸며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요리만을 위한 레시피북, 밥반찬만을 위주로한 레시피북, 베이킹만 모아둔 레시피 북등,,, 한권에 모두 담겨져 있으면 독자입장에서는 참 편하죠.

<스피드 홈푸드>는 밥요리, 반찬요리, 면요리, 술안주요리, 선물용요리 이렇게 파트별로 전문가의 레시피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요리에서 특별한 요리까지 모두 모아져 있기 때문에 여러 요리책을 들여다보는 수고스러움이 덜하죠. 모든 요리가 구성되어 있다고 간단한 요리만 있다고 생각하심 안되요.

한권으로도 여러가지 요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밥요리를 소개하는 PART 1에서는 일반밥, 덮밥&볶음밥, 비빔밥, 국밥&쌈밥, 주먹밥을 맛있는 반찬요리 PART 2에는 무침 반찬, 볶음 반찬, 조림 반찬, 찜 반찬 레시피가 있습니다. PART 3 면요리에서는 소면&칼국수면, 우동면&생면&소바, 스파게티&쌀국수, 당면&기타 면을 소개하고 있어서 집에서 해먹는 면요리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PART 4 술안주요리에는 맥주안주, 양주&와인 안주, 소주&청주 안주, 막걸리 안주에 적당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서 손님상 차리기에도 걱정없구요, PART 5 선물용 요리에는 베이킹과 특별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아주 맛난 선물을 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직접 봐야 궁금증이 풀리죠?

취나물밥을 소개합니다. 취나물은 제가 참 좋아하는 나물인데요~이 취나물로도 밥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 향긋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토기그릇에 담겨지 취나물밥입니다. 어떻게 만들까요??


 

 

한쪽에는 요리 사진이 있구요. 다른 한쪽에는 요리 방법이 있습니다. 

 

재료에 있는 계량 방법은 <스피드 홈푸드>에 있는 손쉽게 재료 계량하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만드는 법이 참 쉽게 설명되어 있죠?
 

각각의 요리마다 꼭 알아야 하는 요리 TIP이 있습니다.

마른 나물을 사용할때는 물에 담갔다가 삶은 후 부드러워지면 사용한다거나,

취나물을 데쳐먹을때 소금 1~2%를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는다는 TIP이 있습니다.

 

다른 요리 TIP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삶은 팥이 남았다면 팥을 대강 으깬 후 볼에

팥 1컵, 우유 1.5컵,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어 섞은 후

아이스바 틀에 넣어 얼리면 홈메이드 팥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p164 팥칼국수 요리편)

 
   

 

   
 

 

두반장 : 대두와 잠두(누에콩)을 발효시카 만든 된장으로

1차 발효 후에 고추나 향신료등을 넣어 다시 발효시킨 것.

한국의 고추장은 입자가 고운데 반해 두

반장은 부서진 콩 조각, 고추씨, 큰 고춧가루 입자 등이 보이며 매운 요리에 잘 어울린다.

(p219 사천식 비빔냉면 요리편)

 

 
   

 

 

그리고 각 요리마다 영양정보를 체크하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 제대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올바른 식습관인거 아시죠?

 

<스피드 홈푸드>는 한 권만으로도 여러가지 밥과 반찬, 특별요리, 간식까지 두루두루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던 재료로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죠.

아이들의 간식, 가족들의 건강한 식단, 특별한 날의 특별 요리, 오붓한 부부애를 느끼게 하는 술안주까지..., <스피드 홈푸드>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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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만들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
우상연 지음 / 북하우스엔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환경...이란 대세 탓에(?) 이젠 가구 만들기까지 도전해야 하나 봅니다~

왜 가구는 그렇게 비싸서~!!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만 수두룩해서~!!

가구는 한번 구입으로 오랜 세월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괜찮은 것, 좋은 것, 튼튼한 것, 특히 좋은 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고르게 되는데요~원목가구라고 골라보면 대부분 필름지를 사용한 가구랍니다. 알아채는 독자들이야 다행이지만 이쪽으로 전혀 모르는 분들은 사들이고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독자들이 가구까지 직접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지...,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접고~리뷰를 쓰자는 것이지 세상 흐름을 운운하자는 것은 아니니까요~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란 책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가구 만들어봐?? 라는 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DIY 가구를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만들어 본 독자들이라면 이런저런 내용을 빨리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 손에 들어온 이상, 보자..., 어떤 내용인지 봐야겠습니다.



우선 작가의 말이 눈에 띕니다.



 



인터넷 정보, 가구 공방 활용을 비롯해 '쉽고도 간단한 목가구 만들기'를 지향하는 많은 목공 관련 책자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쯤 꼭 겪게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그대로 따라 해보려 해도, 초보자에게는 무한정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내용상으로는 간단하기 그지없지만, 그 과정과 과정 사이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주지 못한 아쉬움을 만이 느끼셨을 겁니다.


바로 이점입니다.



요즘처럼 각각의 분야에서 꼼꼼하게 주제를 다루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완전 초보들에게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내 손으로 만들기 열풍이 일어나면서 가구, 요리, 옷 만들기, 화초 키우기 등등 생활과 직접 관련된 책자가 많습니다만, 때론 책 속의 내용과 내가 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목공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가구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작가가 일러주는 대로 따라 해봅시다.가구..., 나에게 맞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 말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5part로 구성됩니다.



part 1 목공 DIY 어떻게 시작할까?



목공에 대한 생각은 있는데 감히 덤벼들 엄두를 못 내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목공이 얼마나 어려운가,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돈이 많이 들까? 시간을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하나, 도면을 꼭 봐야 할까? 공구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하는가? 등등..., 생각이 많죠?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구의 주원료인 나무에 대한 기본 지식 배우기, 가구 디자인과 가구 도면이 꼭 필요한 이유 등 이론적 부분을 짚어봅니다.



 



part 2 목공,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구 리폼과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관련 사이트를 찾아내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바르게 활용하느냐는 독자들의 바른 선택에 있습니다. 이점 늘 기억하시고요~



목공을 하게 되면 작업상 소음, 톱밥, 먼지, 이것이 가장 걱정이죠. 그래서 공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두 번째 필수입니다. 지역별 가구 공방 목록을 참고로 나에게 맞는 공방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공방이라고 무조건 다 똑같지 않습니다. 위치나 공방의 특징, 공방이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 나의 의지와 부합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가구 만들기는 '내 돈 내고 톱질(막일)하기'일 수도 있는데 의지가 약해지면 당연히 하기 싫어집니다. 게다가 가구를 만드는 과정은 자기 수양에 견줄 만큼 집중력과 오랜 시간 노력을 요하는 취미입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part 3 가구 만드는 데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



목공을 하기로 했다면 공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자의 종류도 많습니다. 직각자, 연귀자, 직각연귀자. 슬라이딩각도자, 캘리퍼스 등등이 있고요. 톱의 종류도 외날톱, 양날톱, 쥐꼬리톱, 등대기톱, 실톱 등등 많습니다. 대패의 정류도 장대패, 단대패, 배대패, 오금대패. 그리고 끌, 망치, 장도리, 숯돌, 전동공구, 톱, 조이너등 공구도 무척 많습니다. 수많은 공구를 한번에 익히기는 어려울 텐데, part 2를 항시 참고하면서 공구를 익히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대로 다뤄야 사고가 안 납니다. 이 점 기본인 거 아시겠죠?



그밖에 마감재와 부자재를 살펴봅니다. 어느 취미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목공 역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part 4 친환경 가구를 만들어볼까?



드디어 가구 만들기에 입문합니다.



공간박스, 빈티지풍 2단 선반 등 몇 가지 샘플을 만들어보는데요~목공을 시작하기 전에 목재 물량산출 보는 법, 재단된 나무 치수 확인, 목재에 번호 매기고 마킹하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하면서 작업을 해보게 됩니다.



모두 12가지의 가구를 제작하게 되는데요~간단한 공간박스에서부터 복잡한 서랍 달린 책상까지 만들어보게 됩니다.



 



part 5 가구 공방을 창업해볼까?



취미로 시작해서 전업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습니다. 간단한 목가구를 제작하면서 재미도 있고 솜씨도 발견한다면 목공 창업을 생각하는 예도 있을 텐데도 그런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참고하기 좋은 부분입니다.



주로 이 책의 저자가 공방을 차리게 되는 여정(?)을 언급하는데요~ 좀 사적인 내용이라 앞에서 언급하는 가구 만들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람은 사람과의 인연에서 나의 적성도 찾고, 평생 직업도 찾는 법이니까 그런 면에서라면 필요한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서는 새로운 직업으로 공방을 창업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공방에 대해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기만 한 독자들이 본다면 조금 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막연하게 덤비기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방 창업!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집안의 반대와 적지 않은 나이가 큰 걸림돌이었지요. 전문가 과정을 마치면 일을 찾기가 좀 수월할 거라 생각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원하는 하드우드를 이용한 짜맞춤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공방에 취업하기는 더욱 어려웠죠, 큰 뜻을 품고 시작한 만큼, 포기도 쉽지 않았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창업에 대한 생각을 키워갔습니다. 처음엔 제 뜻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목공 경력도 많지 않고, 실패할 위험도 크다는 점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왕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자르자는 심정으로 부딪혀보았습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전환해서 생활과 연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가구에 대한 수요는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고민되는 일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구 공방을 차려냅니다. 그날그날 매출이 발생하는 일이 아녀서 경제적인 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완전한 초보들이 읽기에는 조금 더 숙련된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DIY 제작만을 생각한다면 목공이라는 것은 더 복잡하고 신중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굉장히 대단한 것이로 생각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를 읽으면서 하나의 결론도 내려봅니다.



요즘처럼 귀농이 활발해지고 시골에서 자기만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공 기술 역시 이런 부분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건강한 생활, 좀 더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목동도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목공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취미는 아닙니다만, 꼼꼼하게 체크하고 따라가다 보면 나를 위한 가장 건강한, 친환경 가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손때가 묻은 가구를 오래오래 간직하려는 꿈을 가진 독자들에 꼭 짚어보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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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
우상연 지음 / 북하우스엔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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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란 대세 탓에(?) 이젠 가구 만들기까지 도전해야 하나 봅니다~

왜 가구는 그렇게 비싸서~!!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만 수두룩해서~!!

가구는 한번 구입으로 오랜 세월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괜찮은 것, 좋은 것, 튼튼한 것, 특히 좋은 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고르게 되는데요~원목가구라고 골라보면 대부분 필름지를 사용한 가구랍니다. 알아채는 독자들이야 다행이지만 이쪽으로 전혀 모르는 분들은 사들이고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독자들이 가구까지 직접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지...,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접고~리뷰를 쓰자는 것이지 세상 흐름을 운운하자는 것은 아니니까요~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란 책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가구 만들어봐?? 라는 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DIY 가구를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만들어 본 독자들이라면 이런저런 내용을 빨리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 손에 들어온 이상, 보자..., 어떤 내용인지 봐야겠습니다.



우선 작가의 말이 눈에 띕니다.



 



인터넷 정보, 가구 공방 활용을 비롯해 '쉽고도 간단한 목가구 만들기'를 지향하는 많은 목공 관련 책자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쯤 꼭 겪게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그대로 따라 해보려 해도, 초보자에게는 무한정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내용상으로는 간단하기 그지없지만, 그 과정과 과정 사이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주지 못한 아쉬움을 만이 느끼셨을 겁니다.


바로 이점입니다.



요즘처럼 각각의 분야에서 꼼꼼하게 주제를 다루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완전 초보들에게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내 손으로 만들기 열풍이 일어나면서 가구, 요리, 옷 만들기, 화초 키우기 등등 생활과 직접 관련된 책자가 많습니다만, 때론 책 속의 내용과 내가 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목공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가구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작가가 일러주는 대로 따라 해봅시다.가구..., 나에게 맞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 말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5part로 구성됩니다.



part 1 목공 DIY 어떻게 시작할까?



목공에 대한 생각은 있는데 감히 덤벼들 엄두를 못 내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목공이 얼마나 어려운가,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돈이 많이 들까? 시간을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하나, 도면을 꼭 봐야 할까? 공구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하는가? 등등..., 생각이 많죠?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구의 주원료인 나무에 대한 기본 지식 배우기, 가구 디자인과 가구 도면이 꼭 필요한 이유 등 이론적 부분을 짚어봅니다.



 



part 2 목공,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구 리폼과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관련 사이트를 찾아내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바르게 활용하느냐는 독자들의 바른 선택에 있습니다. 이점 늘 기억하시고요~



목공을 하게 되면 작업상 소음, 톱밥, 먼지, 이것이 가장 걱정이죠. 그래서 공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두 번째 필수입니다. 지역별 가구 공방 목록을 참고로 나에게 맞는 공방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공방이라고 무조건 다 똑같지 않습니다. 위치나 공방의 특징, 공방이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 나의 의지와 부합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가구 만들기는 '내 돈 내고 톱질(막일)하기'일 수도 있는데 의지가 약해지면 당연히 하기 싫어집니다. 게다가 가구를 만드는 과정은 자기 수양에 견줄 만큼 집중력과 오랜 시간 노력을 요하는 취미입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part 3 가구 만드는 데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



목공을 하기로 했다면 공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자의 종류도 많습니다. 직각자, 연귀자, 직각연귀자. 슬라이딩각도자, 캘리퍼스 등등이 있고요. 톱의 종류도 외날톱, 양날톱, 쥐꼬리톱, 등대기톱, 실톱 등등 많습니다. 대패의 정류도 장대패, 단대패, 배대패, 오금대패. 그리고 끌, 망치, 장도리, 숯돌, 전동공구, 톱, 조이너등 공구도 무척 많습니다. 수많은 공구를 한번에 익히기는 어려울 텐데, part 2를 항시 참고하면서 공구를 익히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대로 다뤄야 사고가 안 납니다. 이 점 기본인 거 아시겠죠?



그밖에 마감재와 부자재를 살펴봅니다. 어느 취미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목공 역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part 4 친환경 가구를 만들어볼까?



드디어 가구 만들기에 입문합니다.



공간박스, 빈티지풍 2단 선반 등 몇 가지 샘플을 만들어보는데요~목공을 시작하기 전에 목재 물량산출 보는 법, 재단된 나무 치수 확인, 목재에 번호 매기고 마킹하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하면서 작업을 해보게 됩니다.



모두 12가지의 가구를 제작하게 되는데요~간단한 공간박스에서부터 복잡한 서랍 달린 책상까지 만들어보게 됩니다.



 



part 5 가구 공방을 창업해볼까?



취미로 시작해서 전업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습니다. 간단한 목가구를 제작하면서 재미도 있고 솜씨도 발견한다면 목공 창업을 생각하는 예도 있을 텐데도 그런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참고하기 좋은 부분입니다.



주로 이 책의 저자가 공방을 차리게 되는 여정(?)을 언급하는데요~ 좀 사적인 내용이라 앞에서 언급하는 가구 만들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람은 사람과의 인연에서 나의 적성도 찾고, 평생 직업도 찾는 법이니까 그런 면에서라면 필요한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서는 새로운 직업으로 공방을 창업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공방에 대해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기만 한 독자들이 본다면 조금 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막연하게 덤비기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방 창업!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집안의 반대와 적지 않은 나이가 큰 걸림돌이었지요. 전문가 과정을 마치면 일을 찾기가 좀 수월할 거라 생각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원하는 하드우드를 이용한 짜맞춤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공방에 취업하기는 더욱 어려웠죠, 큰 뜻을 품고 시작한 만큼, 포기도 쉽지 않았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창업에 대한 생각을 키워갔습니다. 처음엔 제 뜻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목공 경력도 많지 않고, 실패할 위험도 크다는 점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왕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자르자는 심정으로 부딪혀보았습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전환해서 생활과 연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가구에 대한 수요는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고민되는 일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구 공방을 차려냅니다. 그날그날 매출이 발생하는 일이 아녀서 경제적인 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완전한 초보들이 읽기에는 조금 더 숙련된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DIY 제작만을 생각한다면 목공이라는 것은 더 복잡하고 신중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굉장히 대단한 것이로 생각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를 읽으면서 하나의 결론도 내려봅니다.



요즘처럼 귀농이 활발해지고 시골에서 자기만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공 기술 역시 이런 부분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건강한 생활, 좀 더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목동도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목공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취미는 아닙니다만, 꼼꼼하게 체크하고 따라가다 보면 나를 위한 가장 건강한, 친환경 가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손때가 묻은 가구를 오래오래 간직하려는 꿈을 가진 독자들에 꼭 짚어보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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