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승리하라 : 에베소서가 전하는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하기”
티머시 곰비스 지음, 최현만 옮김 / 에클레시아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이기고 싶다.

멋들어진 승리로 찬사를 받고 싶다.



기왕이면 완전한 제압이면 좋겠다.

더 이상 얼씬도 못하게 말이다.



세상은 힘을 좋아한다.

옳음은 힘의 소유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니 돈과 권력, 명예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이러한 문화는 교묘하게 잠재되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다르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가치와는 반대다.



바울 신학을 전공했으며, 성경 신학과 현대 문화의 접목에 관심이 있는

티머시 곰비스 (Timothy G. Gombis).



저자는 에베소서를 정돈된 교리의 모음집으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승리를 드라마로 보여주는 책이라 강조한다.



세상을 통치하는 영적인 실체들로 인해

세상은 문화적으로 타락하고, 착취와 불의, 분열이 조장된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이러한 세상 문화에 저항하며,

전복적인 하나님의 방식을 통해 승리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승리 내러티브를

교회가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를 가슴 벅차게 보여준다.



예수께서 선포했으며 살아내셨던 하나님 나라 이야기는

바울의 서신을 통해 우리와 교회의 이야기가 된다.



이미 승리한 싸움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교회는 하나님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초대받았다.



이제 우리가 복음 속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되어

예수가 승리했던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은 힘으로의 승리를 참 승리라 간주한다.

인간의 이성은 왜곡되어, 더 큰 힘을 추구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승리하셨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며, 완전하게 뒤집어놓는다.



패배가 곧 승리다.

약함이 강함이며, 섬김과 사랑이 전쟁의 도구다.



하나님의 백성은 십자가를 본받는 전복적 백성이다.

교회는 희생과 사랑을 통해 세상의 문화를 거부한다.



우주적 전쟁은 시작되었다.

교회는 우상숭배와 파괴의 문화를 거부하고 저항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구속 드라마의 핵심 역할을 연기한다.

사랑, 타인을 위한 희생과 섬김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우리의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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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 끌리는 이야기를 만드는 글쓰기 기술
도제희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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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듣고 싶은 이야기가 그립다.



끄적끄적 나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야기에 파묻히지는 않을까?



책을 출간하고자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책으로 펴낼지 막막한 사람들이 많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이면서

소설과 에세이를 써낸 작가이기도 한 도제희.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쓰기의 구체적 방법을 미래의 저자들에게 설명한다.



에세이를 펴내기 원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그들이 겪는 장애물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준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부터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는 방법까지 모든 것을 아우른다.



쉽고 얇지만 알찬 이 책은

에세이를 쓰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과 힘이 될 듯하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thequest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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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고 비일상적인 즐거움은 순간적으로 큰 감동과 강렬한 인상을 일으키지만 일회성이기에 금세 기억 속에서 잊힌다. 하지만 매일의 일상을 새롭게 환기시키며 스스로 찾아낸 즐거움은 착실히 누적된다. 반복되는 생활, 하찮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긍정적 마음으로 다져진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단순한 삶이라는 토양 아래 건강한 내면을 뿌리내려야 할 일이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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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로 건너가는 법
김민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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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라는 공간은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드러내기 힘든 곳이다.



최대의 효율을 위해

자신을 숨길 때도, 싫지만 해야 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인격적이고 소통이 가능한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상상 속의 헛된 기대일까?



직장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지만

일의 세계에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카피라이터이자 작가인 김민철.



저자는 이제 한 팀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을 적어내려간다.



어느 정도의 포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직한 소통과 인격적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나는 일의 현장.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은 일의 자리가 소진되고 기피하는 공간이 아니라,

참여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하게 한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공들이는 곳인데

이왕 하는 일,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보람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



작가는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을 통해

건강하고도 신나게 일의 현장을 채울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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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 인간은 왜 취하고 상처 내고 고립되는가
마쓰모토 도시히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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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쌓인 오해는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도 해소되기 어렵다.



특히 문화적으로 터부시되거나

국가적인 시스템으로 금지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약물 의존증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본다.



사회에 해를 끼치는 비율은

알코올 의존증보다도 현저하게 낮음에도 말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회에서 알코올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지만,

약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냉정하다.



정신과 의사로 약물 의존증의 일본 내 권위자인

마쓰모토 도시히코 (松本 俊彦).



저자는 편견에 기반한 잣대로

약물 의존증 환자를 대하지 않고 사람으로 보기를 촉구한다.



약물 의존증 환자들이 왜 약물에 의존하는지에 대해

듣고 묻고 관심을 쏟아야 함을 강조한다.



심각한 마음의 병과 오랫동안 형성된 상처는

무엇인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한 사람을 내몰았다.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료가 아닌 처벌을 강요하는 세상.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귀 기울인다면

힘든 일상을 살아내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그들은 '힘들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이다.



어떠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기 이전에

한 사람, 한 존재로 대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이다.



- 다다서재 리뷰어 다독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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