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로 건너가는 법
김민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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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라는 공간은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드러내기 힘든 곳이다.



최대의 효율을 위해

자신을 숨길 때도, 싫지만 해야 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인격적이고 소통이 가능한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상상 속의 헛된 기대일까?



직장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지만

일의 세계에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카피라이터이자 작가인 김민철.



저자는 이제 한 팀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을 적어내려간다.



어느 정도의 포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직한 소통과 인격적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나는 일의 현장.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은 일의 자리가 소진되고 기피하는 공간이 아니라,

참여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하게 한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공들이는 곳인데

이왕 하는 일,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보람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



작가는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을 통해

건강하고도 신나게 일의 현장을 채울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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