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이 무엇이냐 - 사탄, 그 존재에 관하여
전원희 지음 / 이레서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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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철저하게 땅의 문제를 다룬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하늘을 전제한다.

다양한 영적 세력이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영이신 하나님에 대한 견해도 다양하지만,

그 반대편의 사탄에 대한 존재는 훨씬 복잡하게 수용되었다.



랜선 신학교 교학처장 및 구약학 강사로 활동하시는

'네 이름이 무엇이냐'의 저자 전원희.



저자는 인류가 사탄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1부에서는 구약성경과 중간기 유대 문헌,

신약성경과 유대 문헌을 망라하여 사탄의 개념을 추적한다.



사탄을 받아들이는 개념은 점차 발전하고 확장된다.

영적 실체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하고도 객관적인 지식을 갖게 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초기 기독교에서의 축귀 현상을 다룬다.

사탄과 귀신 등을 어떻게 수용했는지는 이러한 축귀의 중요성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영적 경험으로 축소되어 있는 영적 이해를 넘어서서

보다 객관적이며 통일된 영적 실체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된다.



더불어 적은 분량이지만 꼼꼼하게 연구된 이 책은

한 주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 많은 통찰을 제공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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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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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상을 살아가다

가슴까지 퍽퍽하다.



무엇에 그리 쫓겨

여유 없이 살아왔는지.



조금만 다르게 보면

주변은 새롭게 말을 건다.



'기획자의 습관'과 '의미의 발견', '본질의 발견'의 저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저자는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함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독특함을 선사한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거리, 장소, 사물, 언어, 시대에서

본질과 과정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된다.



그제야 죽어 있던 거리, 장소, 사물, 언어, 시대는

우리에게 의미 있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된다.



일상의 빈칸들을 마주하며,

곳곳에 생기를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발견한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mini.book.map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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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회 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청안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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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 일을 마무리 못할 때가 있다.

여유가 충분하면 완벽하게 마감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어느 정도 사회생활의 연차가 쌓이니,

일의 완성도는 시간보다는 마음에 따라 차이가 남을 알게 된다.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불편하거나 불쾌하면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물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영향을 주지만

직장 생활의 핵심에 관계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1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회사원이자,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인 이청안.



저자는 냉혹한 사회생활이지만

그 안에서 의미와 유쾌함을 찾기 원한다.



결국 존재와 존재가 맞부딪히는 현장에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지를 고민한다.



때로는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그 안에서 인정과 이해, 공감을 통해 독자를 위로한다.



힘겨운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따스함을 찾아내는 시선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선물한다.



*이 리뷰는 모모북스(@momo_books__)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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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기행 2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개정증보판 삼국지 기행 2
허우범 지음 / 책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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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물리는 전투는 계속되고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임을 상기시키며 역사 또한 반복된다.



국방력이 최상이라 여겨질 때,

참모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가벼이 여겨졌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힘에 취해 주위를 보지 못했으며,

결과는 참혹했다.



삼국지 기행 2권은 그러한 전쟁의 연속에서

본격적으로 절정에 이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랜 시간 저자는 직접 찾아가고 연구하며

삼국지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특히 이번 증보판에서는 삼국지 유적지의 변천을

사진과 글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문화재와 유적지를 대하는 자국민의 태도와 함께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이유 등 복합적 요소가 작용한다.



우리는 저자를 통해 삼국지의 내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와의 연관성과 문학적 장치 등도 보게 된다.



역동적으로 삼국지를 읽기 위해,

'삼국지 기행'은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도서출판 성안당(@sungandang)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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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기행 1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개정증보판 삼국지 기행 1
허우범 지음 / 책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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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만화, 게임 등 어떤 형태로든 만나보았을 삼국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다.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고 영웅의 이야기는 인기가 있고,

그 서사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의 무게감 또한 크다.



삼국지는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문학적 상상과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기존의 삼국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의할 것은 역사적 상황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다.

시대를 흐르며 이념이나 정치적 의도로 인해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다.



중국 전역에 걸쳐 삼국지 현장을 답사한

작가이자 융합 고고학자인 허우범.



저자는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중국 곳곳을 직접 살펴보며

삼국지의 이야기와 그 현장을 오롯이 이 책에 담았다.



여러 자료와 역사적인 고증 등으로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독자들에게 유익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의 경계를 설정해 주는 것이다.



단지 소설로서 재미만을 추구하는 독서로 끝나지 않고

그 이면에 있는 지혜와 통찰을 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인도한다.


*이 리뷰는 도서출판 성안당(@sungandang)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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