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는 작가가 아니다. 글을 직접 쓰는 일도 있지만, 콘텐츠 기획자에 가깝다. 사람과 사람, 콘텐츠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에디터로서 남들이 다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널리 회자되는 기획을 하려면? 우선 내가 보는 정보의 양이 많아야 한다. 그래서 기록보다 중요한 건 무언가를 꾸준히 보는 습관이다. - 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