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꼽기 쉬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를 아이스로 시켜야 할지 뜨거운 것으로시켜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글쎄‘와 ‘그러게‘의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만나게 되는 글쎄, 그리고 이어지는 회색의 그러게. - P17

저는 당신이 꿈꾸던 것과는 조금 다른,
별로 산뜻하지도 않고,
미련이 많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남에게 충고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런 어른이지만 딱 하나,
당신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모두 포함하여
당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과 틀린 것은 다른 일입니다.
바보들의 헛소리에 너무 꺾이지 마세요.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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