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금욕적 고행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올 때 참된 평안이 회복되고, 아기가 엄마의 품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만족을 누리듯, 인간은 하나님의 자비롭고 공의로운 통치 아래 그분의 영광을 추구할 때 행복과 만족이 극대화되도록 창조되었다. 이것은 기독교가 제의(祭儀) 중심의 율법주의 종교가 아니라,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교제로 초청하시는 사랑의 관계가 그 본질임을 드러낸다. - P25

강한 신념이 좋은 믿음이라면, 그건 은혜가 아니다. 구원의 확실성은 신념의 강함에 있지 않고, 우리가 의심할 때조차 우리를 내치지 않고 보듬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한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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