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교부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에 참여하는 경험을 ‘신화‘(theopoiesis/theosis)라고 불렀는데, 이는 소위 ‘신성화‘(divinisation)를 의미하지 않는다. 신화는 하나님이 우리의 인간 본성을 신성으로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그분의 신성한 생명과 사랑의 친교 안으로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의 전적으로 경이로운 행위이다. - P120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단순히 외적 근거에 머무르지 않고, 성부, 성자, 성령으로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관계 안으로 포용되기 때문이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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