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니시노 세이지 지음, 양지영 옮김, 이명훈 외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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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3~4시에 잠에서 깹니다. 그 시간에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작성합니다. 하루 중 의미 있는 시간이긴 하지만,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새벽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읽고 쓰기 위한 방법을 발견하던 중 새벽시간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코로나19로 인해 새벽 기도회를 한 주간 쉰 적이 있습니다. 그 기간에 온몸이 회복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긴장감과 압박이 없으니, 제대로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새벽 시간이 좋긴 하지만, 몸이 너무 힘들기는 했었던 것 같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수면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잠이 부족한 느낌이 늘 있으니 난감하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 깊은 잠을 잘 수 있을지, 효율적으로 잠을 취할지 등의 고민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이 책 『수면: 그림으로 읽는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의 저자 '니시노 세이지'는 스탠퍼드대 의학부 정신과 교수이자 동 대학 수면 생체리듬 연구소 소장입니다. 저자는 인간의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의 결과물과 최신 지식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합니다.




제1장에서 수면에 관한 최신의 상식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수면 지식을 알 수 있습니다. 수면에 대한 다양한 속설 중 사실과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과학적 자료와 연구를 통한 접근은 수면에 관한 여러 주장 중 사실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더하여 좀 더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장에서는 수면 과학의 메커니즘을 밝힙니다. 이를 통해 수면이 가진 장점을 알게 됩니다. 인간에게 있어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때 경험하는 다양한 양상을 정리합니다. 수면이 주는 유익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해로움을 모두 알게 됩니다.




3장에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과학적인 방법을 실제적으로 접목하여 일상 가운데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잘 자고, 잘 깨는 방법만 알아도 삶의 질이 확연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림으로 읽는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쉽고 재미있게 주제에 파고들게 만듭니다. 그림과 짧은 글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이해하기가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주제에 깊이 들어가기 위한 입문서로 참 좋은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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