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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 - 내 안의 잠든 가능성을 깨우는 시간
김세희(세빛희)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9월
평점 :
새벽 4시의 사무실, 고요하다.
4시 이전에 사무실로 와서 컴퓨터와 커피 머신을 킨다.
4시가 되면 책상 위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초코 마들렌 하나, 읽을 책 여러 권.
집중이 되지 않는 날은 바흐의 음악을 듣는다.
크게 상관없는 날은 그냥 책을 읽는다.
소설, 에세이, 역사, 의학, 신학 등
장르는 다양하다.
삶이 무료해질 때쯤
자의반 타의 반으로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이제는 휴가 때조차도 새벽에 잠에서 깨어난다.
너무도 자연스레 몸이 반응한다.
각자가 몸에 맞는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꼭 새벽이 아니라도 말이다.
경제적 자유와 퇴사를 위해 새벽 시간을 선택했던
평범한 직장인 세빛희 저자.
저자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에서
진심으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하여 그가 선택한 것은
자신만을 위해 몰두하는 시간. 새벽이었다.
그 누구도 바로 알 수 없지만
자신은 알 수 있다. 조금씩 쌓여가고 변화된다는 것을.
자신만을 위해 투자한 시간은 결코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나를 훈련하고 성장시켜, 다른 사람을 유익되게 한다.
결국 나를 위한 시간은 누군가를 위한 귀한 시간이 된다.
그렇게 어제도 오늘도, 새벽에 책을 읽고 글을 적는다.
지금 이 순간도 말이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gilbut_business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