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미리 떠올린다는 것은 삶에 대한 회의가 아니다. 그것은 현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 P7

자살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끔 내몬 이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당사자에게 가장 선명히 전달할 수 있는 절박한 저항 같은. 그녀는 떠나고 남겨진 이들의 가슴에는 그녀가 겪었을 상처와 고통이 문신처럼 새겨졌다. 그 상흔은 한동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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