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쓴다는 것 - 일상과 우주와 더불어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조영렬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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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를 붙들고 싶을 때가 있다.

가급적 나의 언어로 말이다.



시를 쓴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마음으로 표현하는 일.



시를 통해 내 존재는 드러나고,

세계와 우주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때로는 소소한 우리의 삶,

어느 때는 무한하고 광활한 무엇.



일본의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2010년의 방송 인터뷰가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시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에

시를 써 온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답한다.



자연스레 어떤 과정으로 시가 쓰이며,

시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도 담겨있다.



언어를 쫓았던 한 아이는

언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다.



거창한 삶보다

의미 있는 삶을 꿈꾸는 것이 시인이지 않을까?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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