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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새벽 출근 - 이천 엔지니어 편 ㅣ 도시의 직장인 1
데이빗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4월
평점 :
치열하게 살다 뒤돌아본다.
무엇을 위해 그리 애썼나 씁쓸해진다.
완벽함을 위해 들였던 시간과 에너지.
오히려 부각되는 것은 소소한 실수들.
한 존재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기계의 부속품처럼 느껴지는 조직.
소모되고 닳아져서
효용가치가 떨어져버리면 내쳐지는 존재.
그 사실을 깨닫고서야 번쩍드는 정신.
이제 조금 더 나 자신을 돌보아야겠다는 다짐.
그리하여 시작된 새벽 출근.
나를 위해 사용하는 온전한 2시간.
쓰고 적으며 나를 채우고,
울고 웃으며 나를 달랜다.
고요함 속에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
진정한 보화를 캐내기 위한 나만의 시간.
'이기적인 새벽출근'의 저자인 데이빗도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시간을 10년째 쌓아오고 있다.
저자는 회사원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분석한다.
더 나아가 그 위기를 어떻게 뚫고 나가야할지를 고민한다.
상황을 탓하면 발전이 없다.
환경은 애초에 우리 편이 아니다.
저자가 선택한 것은 바로 새벽의 두 시간.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저자는 특별하게 많은 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잘 돌보는 구체적 대안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것이 저자에게는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미리 준비하고 자신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다양한 실천 지침을 통해
독자들 각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성장을 돕는다.
어떠한 자기계발서도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리뷰는 플랜비 출판사(@planb_designcompany)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