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
염기원 지음 / 문학세계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들어 더욱 자주 보인다.

큰 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 메시지.



대부분 성공을 원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갈망한다.



잘 살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

하지만 그 결과를 위한 과정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힘들수록 이성은 마비되고

조급한 마음으로 그릇된 결정을 하곤 한다.



이럴 때는 진지한 접근보다

유쾌하게 경종을 울리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벤처기업을 창업하며 치열한 삶의 현장에 몸담았던

제5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을 수상했던 염기원 작가.



삶에서 길어올린 살아있는 지식은

맛깔스러운 글로 생생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압박하고 강요하는 글이 아니라

즐겁게 사회 전반의 억압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글.



우리네 인생의 퍽퍽함에 공감하며

등장인물들이 되어본다.



저자의 번뜩이는 글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2년 동안 성실하게 집필한 글의 첫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 리뷰는 문학세계사(@munse_books)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