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뚫는 법대생 - 고시생활 10년에서 청년 사업가까지. 하수구 뚫다 인생 뚫린 법대생 이야기
공병철 지음 / 일터개발원×HUB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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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일은 무엇일까?



더 크고 더 많은 것,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마치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근사한 모습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그저 세상적 가치관으로 살아가기 위한 허울좋은 명분일 뿐이다.



정치인을 꿈꾸던 한 고시생.

절박한 상황에서 선택한 배관 설비 사업.



하루 종일 책에 파묻혀 지내던 삶에서

고된 노동 현장으로의 전환은 견디기 어려운 삶의 실제였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나씩 천천히 내려놓는다.



신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저자를 보며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라는 명령을 마주하게 된다.



세상의 눈으로 멋들어진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에 참 예배자로 사는 삶.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삶.



가난하고 소외되고 연약한 자를

적극적으로 환대하고 섬기는 삶.



비록 고되고 힘겹지만,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삶은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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