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승천 - 방치되어 있던 교리의 재발견 교회를 위한 신학 3
패트릭 슈라이너 지음, 마이클 F. 버드 엮음, 박장훈 옮김 / 이레서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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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중요하고 핵심적임에도

소홀히 대하는 교리가 있다.



그중에 '그리스도의 승천'이야말로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교리 중 하나다.



승천은 성경 곳곳에서 중요한 변환점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역을 좀 더 완전하고 풍성하게 완성시켜 준다.



이처럼 패트릭 슈라이너(Patrick Schreiner) 교수는

'승천'이라는 주제를 성경의 큰 이야기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승천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신학과 교회, 성도의 실제적인 삶에도 매우 큰 유익이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구약과 신약의 큰 이야기 속에서

그리스도의 삼중직 사역이 어떻게 열매 맺는지를 세심하게 보여준다.



한계가 있었던 이 땅의 선지자, 제사장, 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하게 통합되며 완성된다.



그리스도의 승천은 선지자와 제사장, 왕으로서의 직분을

확증하며 확장시켰다.



또한 승천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을 드러내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는 과거에 실제 했을 뿐 아니라

지금 현재도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성도와 교회를 돕고 계신다.



성육신을 통해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는

승천을 통해 몸을 입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 땅에서 자신을 내어주시며 세상을 사랑하셨던 예수는

승천을 통해 지금도 역사하시며 모든 만물을 통치하신다.



그리스도는 승천을 통해 교회를 새롭게 세우시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분명한 사명을 부여하신다.



승천을 통해 여전히 일하시는 그리스도로 인해

교회는 소망 가운데 그리스도의 남은 사명을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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