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난 자리에 꽃이 피었다 - 소중한 당신에게 전합니다
히조 지음 / 키효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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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상황들 앞에 마음이 무너질 때

홀로 감당하기 힘들어 몸부림친다.



좁디좁은 마음이라 그 누구도 품을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사랑 없는 내 모습에 좌절하곤 한다.



자신의 감정만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 앞에선

안타까움과 분노에 사로잡힌다.



정의롭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세상,

우리 몸 하나 제대로 가두기 힘들다.



말 못 할 어려움은 우리를 옭아맨다.

저마다의 상황에서 우리는 회복과 치유가 필요하다.



그림과 글로 우리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초록빛의 작가 '히조'



저자의 그림은 포근하게 우리를 감싸며

생동감 넘치는 문장은 우리를 회복시킨다.



지친 우리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고.



그러하다. 사랑만이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사랑이야말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다.



그렇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인정받고,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다가가기 위해 마음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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