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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 세상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지음, 송예슬 옮김 / 윌북 / 2022년 11월
평점 :
보이지 않기에
마음을 쏟기가 힘들다.
추상적 단어들은
잠시 스쳐 흩날린다.
수많은 데이터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지도 제작자인 제임스 체셔(James Cheshire),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우버티 (Oliver Uberti).
두 명의 저자는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데이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지도로 보여준다.
데이터를 기반한 지도는
세계를 다시금 보게 만든다.
지도와 함께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데이터는 생명력을 얻는다.
지도를 통해 읽게 되는 과거와 현재, 미래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보다 더 실제적이며 구체적으로 세계 곳곳을 바라보며,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보고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우리는 입체적으로 세상을 대하며
조금 더 세상의 구석진 곳에 관심을 쏟게 된다.
*이 리뷰는 월북출판사(@willbooks_pub)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