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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를 신뢰할 수 있는가?
피터 J. 윌리엄스 지음, 김태훈 옮김 / 감은사 / 2022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8/pimg_7399511153595409.jpg)
네 개의 복음서는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각 복음서에서의 차이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복음서 저자들은 어떤 자료를 선별하여
자신의 독자들(혹은 공동체)에게 들려주길 원했는가?
과연 복음서는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한,
신뢰할 수 있는 문헌인가?
틴데일 하우스의 관장이자 국제그리스어신약프로젝트의 의장인
신약학자 피터 J. 윌리엄스(Peter J Williams).
저자는 복음서의 내용과 당시의 문화,
비기독교 자료들을 토대로 복음서의 역사적 진정성을 논증한다.
저자는 복음서 저자들이 당시의 문화와 배경지식에 익숙했고
이러한 세부적 사항들이 복음서에 잘 반영되어 있음을 주장한다.
우리는 복음서에 가해진 난해한 질문들을 마주하며,
저자와 함께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해간다.
이는 복음서가 과연 실제 예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지,
텍스트의 변화나 모순, 날조의 가능성은 없는지와 같은 물음이다.
저자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독자들을 안내한다.
구체적이며 다양한 자료는
복음서를 보다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저자를 통해 복음서를 새롭게 바라보며,
보다 더 다채롭고 풍부하게 복음서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