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의 멋 꽈배기 시리즈
최민석 지음 / 북스톤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공정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으면서

편견에 사로잡혀 비난하는 사람들.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고 싶다.



보이는 것에 만족하고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는.



최민석 작가의 글은

유쾌한 힘을 지니고 있다.



전작 <꽈배기의 맛>도 그러했지만,

저자는 일상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갑자기 떠오르는 단상은

글쓰기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일상의 작은 움직임은

번뜩이는 통찰로 우리를 안내한다.



어느새 함께 웃다 보면

주변을 새로이 보게 된다.



혹여나 나 또한 비난의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나로부터 순수한 웃음을

회복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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