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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살길 잘했다 - Mom, good to be alive
최선희 지음 / 홍림 / 2022년 5월
평점 :
신비로운 일상이다.
평범하지만 비범하다.
때로는 지루하기도 하고
험난할 때도 있지만,
다시 꿈꾸는 것은
함께 먹고 자고 웃었던 그 일상.
화도 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그때가 그립다.
살아있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포기하지 않았던 일상은
새로운 보상이 되어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성실하고도 진실하게 살아온 삶의 흔적을
최선희 작가는 꾹꾹 눌러 담았다.
대면하기 힘겨웠을 기억들조차
정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모녀의 새로운 동행은
미완성의 이야기를 새롭게 매듭지어 준다.
아픔의 기억은 공유되고
새로운 배경에 대한 앎은 서로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진다.
평범했던 모든 일상들이 떠오르며
위로받고 도전받는다.
아직도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있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다.
*이 리뷰는 홍림출판사(@hongrimpub)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