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예찬 프런티어21 14
알랭 바디우 지음, 조재룡 옮김 / 길(도서출판)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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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듣고 볼 수 있지만

가장 난해한 듯한 이성 간의 '사랑'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면서

극작가이자 정치 활동가인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사랑 예찬'은 알랭 바디우와 니콜라 트뤼옹(Nicolas Truong)의

공개 대담을 엮은 책이다.



바디우가 주장하는 '사랑'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까?



철학자가 정의하는 '사랑'.

곳곳에서 사유와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은

만남과 지속성으로 이루어진다.



사랑은 우연적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둘의 무대는 시련을 넘어 영원을 획득해간다.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며 서로를 신뢰하고

우연에서 영원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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