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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건 내가 사랑한 단어였다
라비니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30/pimg_7399511153428115.jpg)
숨이 막히고
머리가 어지럽다.
누군가 내뱉은
배려 없는 말 때문.
예의와 태도를 강조하던 그분은
자신의 직원에게도 하지 못할 소리를 거침없이 한다.
솔직하게 요청하면 될 일을
고압적인 말을 쏟아내며 억누르고 강요한다.
숨 쉬고 싶다.
생명력 넘치는 '단어'가 절실하다.
맛있는 빵 이야기로 우리를 배부르게 했던
작가 라비니야
저자는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고 힘이 된,
누군가에게 건네주고 싶은 '단어'를 선물한다.
단어 자체만으로도 따뜻하고 힘이 되기도 하고,
그 단어에 얽힌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며 위로가 되기도 한다.
'혼자'라고 느껴지는 고독함이 밀려올 때
'공감'의 말 한마디와 눈빛은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
'상처' 많은 우리들이지만
그 상흔은 우리를 '성장'시켰고 '어른'으로 자라게 했다.
자신만을 알아 자기만을 알아주기 원하는 세상에서
따스한 말로 주변을 돌아보아 타인의 아픔을 감싸준다면.
그곳에서 생명이 피어나며
사랑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올 텐데.
*이 리뷰는 저자(@rabiniya_cally)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