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 뇌가 사랑 없는 행위를 인식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
게랄트 휘터 지음, 이지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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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진보한다 하지만

여전히 몸과 마음은 고통 가운데 신음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과연 인간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가?



독일의 신경생물학자이자 뇌과학자인 

게랄트 휘터(Gerald Huther).



저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과 무관심으로 인해

병들어버린 사회와 우리의 존재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야 하지만

그러한 소속감이 상실될 때의 문제는 몸으로 표현된다.



우리의 존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원적 대안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을 존엄하게 대하기를 강조한다. 

그것을 달리 표현하자만 우리를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미 내재화되어버린 불안과 두려움은

내면의 욕구를 인정하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때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단순히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자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의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할 수 있는 귀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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