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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 시대 논평 ㅣ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C. S. 루이스 지음, 홍종락 옮김 / 홍성사 / 2021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4/pimg_7399511153341581.jpeg)
복잡다단한 세상,
풀어야 할 문제가 참 많다.
첨예한 갈등은 여전하고,
극단적 사고는 소통을 어렵게 한다.
저마다의 분석을 늘어놓지만
그것조차 자신들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럴 때 절실한 것은 통찰이며,
좌우를 아우르는 폭넓은 식견이다.
『나니아 이야기』와 『순전한 기독교』의 저자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세계대전 이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저자의 글은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시대를 읽어내는 탁월한 혜안은
한 세기를 지나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세속화와 민주주의, 인간론과 교육론 등
지금도 여전히 논의되는 주제들이 매우 많다.
물론 당대의 사회적 배경을 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적실한 질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의문스러울 때,
우리에게 루이스와 같은 선배가 있다면 참으로 든든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