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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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소리가 닿지 않을 때,

나의 행동이 효과가 없을 때 무력감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용기의 도전이지만

정작 바뀌어야 할 구조는 철옹성 같다.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과 조직구조는

점점 더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변한다.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

90여 년 전 그의 통찰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은 프롬의 강연록과 논문, 저서의 글을

그의 마지막 조교인 라이너 풍크(Reiner Funk)가 엮은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하여,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다.



우리는 어떻게 무기력을 해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참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가?



프롬은 인생의 궁극적 질문들에 정직하게 다가가고,

예리하게 분석하여 냉철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일상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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