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풍요 - 돈 음식 몸 시간 장소 그리고 그리스도인
월터 브루그만 지음, 정성묵 옮김 /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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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은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니다.



개인, 내세, 영적 세계만을 강조한다면

참된 기독교가 아니다.



성경은 모든 만물과 세상에 관심이 많으며,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매우 사랑하신다.



탁월한 구약학자인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

이 책에서 그는 성서와 삶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해석한다. 



저자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브루그만은 '물질성(materiality)'과

'물질주의(materialism)'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셨고,

예수님께서는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성숙한 물질성은 인생의 다양한 영역에 구체화된다.

저자는 돈, 음식, 몸, 시간, 장소의 다섯 가지 큰 영역으로 적용한다.



저자는 구약과 신약을 넘나들며

현대 사회가 가진 그늘들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성경은 하나님과 이웃을 모두 사랑하라고 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성숙한 물질성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결국 복음은 소외되고 외면받는 이웃에게 

정의와 긍휼, 진실과 은총을 실천하는 긴박한 과제이며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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