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의 일 - 작은도서관의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양지윤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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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꿈꾸었을 사서.



책을 읽을만한 여유는 없지만

책에 둘러싸여 있는 것에 대한 부러움일까?



도서 추천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전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번역가이면서 사서를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 양지윤.



10여 년 동안 사서로 일하며 경험한 

소소한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저자야말로 책과 사람을 이을 수 있는,

사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중인 듯.



많은 사람들이 첫 마음을 잃어버린다. 

매너리즘에 빠져 현상 유지에 만족한다.



하지만 저자는 사서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해나간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이야기를 쌓아간다.



책과 사람, 이야기가 있는 곳.

작은 공간은 어느새 넓디넓은 세계가 된다.



책을 통해 풍성해진 한 사람이

또다시 아름답게 그 영향력을 더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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