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 - 차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를 위한 신학 5
헤르만 바빙크 지음, 박하림 옮김, 우병훈 감수 / 다함(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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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홀로 도태되는 것만 같다.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자신에게 가혹하게 대할 때도 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타자와의 비교가 심해지며, 이기적으로 변하게 된다.



사랑이며 선이신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볼 때 충격을 받는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사랑하시며 동일하게 관심을 기울이신다. 



보편적인 하나님의 선하심은 기독교 신학에서 중요한 주제였으며,

이는 신론과 구원론, 기독교 윤리학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네덜란드 개혁주의 신학자인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그는 신학과 철학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개혁 신학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 책은 두 편의 '일반 은총'에 관한 짧은 아티클이며,

일반은총에 대한 그의 입장을 분명하게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바빙크는 성경적인 근거 위에서 일반은총의 원리를 추적하며,

그에 반하는 다양한 주장에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반론을 제시한다.



더불어 칼뱅의 저작과 삶을 통해 드러난 일반은총의 흔적을 살펴보며,

개혁파의 후예로 어떻게 그 정신을 계승할지를 명료하게 제시한다.



이제 우리는 삶과 신앙의 통합을 통해,

모든 만물에 스며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한다. 



특별한 존재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너른 품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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