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연 없는

인생은 없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행복과 아픔은 교차하며

우리를 형성한다.



다양한 만남과 관계는 

기쁨, 혹은 생채기를 남긴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기다려주고 보듬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겸허하게 열려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 안에

치열하게 발버둥 치는 우리네 모습이 보인다.



김 부장은 그 누구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다.



극적인 긴장감은 덜하지만

담담하면서도 실제적인 묘사를 통해 이야기에 푹 잠긴다.



언뜻 비치는 객관적 모습이 있지만,

김 부장의 관점과 언어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2권(정 대리, 권 사원 편)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김 부장의 모습은 더욱 입체적으로 김 부장을 알게 한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과 함께 할 때,

자신의 모습보다는 타인을 비판할 때가 많다.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가 있음을,

자신에게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다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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