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폴라 구더 지음, 이학영 옮김 / 도서출판 학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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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유지해 온

자신의 관점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릇된 교육이 일차적 원인이지만,

어느덧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망도 투영된다. 



개인적이고 내세적인 신앙은

현재의 삶과 세상을 향한 책임을 등한시한다.



온전하고 통전적인 복음은

우리의 몸과 사회, 피조물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킨다.



총체적 복음의 선포가 절실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현대인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성경 기저에 흐르는 변화무쌍한 세계관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 복음의 핵심에는

'하늘'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있다.



하늘과 천국, 지옥, 천사와 사탄 등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들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접근이

객관적이기보다 개인의 경험에 치중했다는 사실이다.



대중의 관심에 비해 '하늘'에 대한 학문적 접근의 어려움은 

성경과 방대한 유대 문헌에 대한 폭넓고 깊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점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로 다양한 문헌에서는 언급을 최소화하고 있기에 이 연구는 더욱 어렵다.



이 책의 저자인 폴라 구더(Paula Gooder)는 이러한 어려움을 뒤로하고,

폭넓고도 다양한 문헌들에서 가장 최선의 이해와 해석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더불어 복잡하고도 어려운 논의임에도 최대한 친절하고도 쉽게

독자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저자가 강조하듯 하늘나라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우리의 삶과 신앙에 건강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우리의 삶을 감싸며 주어지는 실제적인 은혜를

철저하고 객관적이며 치열한 연구를 통해 맛보는 경험을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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