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 남이 부러웠고, 남이 되었다
임경택 지음 / 좋은땅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이 힘겨울 때,

죽고 싶었다. 



사방이 막힌 것 같고,

그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았다.



홀로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의 누군가도 힘들어지면 가슴이 찢어졌다.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었음에도,

부정하고 싶었다. 어쩔 수 없었다 생각했다.



다른 삶을 살고 싶었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었다.



이 소설은 자신으로 살지 못한,

그리하여 남이 되어 살아간 이야기다.



다른 사람의 삶은 나의 삶이 아니었을까.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 사람을 봐줄 수 있었을까.



조금은 다르게,  

삶을 살아내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본다.



작가는 그렇게 삶의 주체성을 풀어낸다.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때로는 단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책이다.



이제는 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그렇기에 누린다.

힘겨움도 즐거움도.




*이 리뷰는 저자(@gg_tac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