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의 모험 -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동진 지음 / 블루랍스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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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드는 생각.

급여가 꼬박꼬박 나오면서 자유로운 직장은 없을까?



그러면서 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에는 건물주가 되어보곤 한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최적화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



이 책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방향 전환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저자의 단순하고 명쾌한 설명을 들으니 마치 독자가 전문가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많은 사람들이 자본력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게임의 룰 자체가 바뀌었다.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유동인구와 임대료라는 변수에 좌우되었다.

많은 요소들이 개입되어 더욱 복잡하긴 하나, 유동인구와 임대료는 반비례했다.



문제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공식이 

다양한 변수로 인하여 변하기 시작했다는 데에 있다.



팬데믹 현상으로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한,

온라인 커머스와 음식 배달 시장 등의 급격한 성장 등이 큰 변수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오프라인에서 쇼핑하지 않는다.

임대료는 떨어지지 않지만 유동인구는 변하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다. 고정된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장 운영이나 매장 구성 등을 효율적이고 최적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고민으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이 책.

퇴사 준비생 이모 씨의 짜장면 가게 오픈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 흥미진진한 전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여러 나라의 실례와 적재적소의 사진자료. 



주인공과 함께 즐겁게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어떻게 공간을 구성할지 유쾌한 상상을 하고 있을지도.



*이 리뷰는 '블루랍스터'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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