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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農夫 하는 중입니다 - 해피콜을 정리하고 강원도 공작산으로 간 이현삼 회장
이현삼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14/pimg_7399511153021758.jpg)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여러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그들의 결단과 실행력 등에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문제는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가'하는
진지하고 궁극적인 물음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참된 성공과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한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나와 가족을 희생하며 달려왔는가?
무엇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우리를 내몰았던가?
‘양면 프라이팬’ ‘다이아몬드 팬’으로 유명한 해피콜 前 이현삼 회장.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그의 삶은 성실과 인내의 연속이었다.
망가진 몸은 쉼 없는 삶에 물음을 던졌다.
무엇을 향해 이렇게도 애썼는지에 대한 질문.
저자는 자신을 되찾기 위해 자연으로 돌아간다.
공작산에서 그는 서서히 회복되고 치유된다.
건강의 회복은 자연스레 삶을 돌아볼 여유를 준다.
회사만 돌보다 이제는 가족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넉넉함을 허락한다.
그동안의 성공 스토리도 매우 소중하지만,
지금의 넉넉함과 풍성함은 내려놓았기에 채워지는 마법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이자,
모든 사람들이 되새겨 들어보아야 할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쉼 없이 채찍질하며 자신을 몰아붙인 삶에서
진정하고 온전한 삶의 풍요를 기대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리뷰는 (주)디자인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