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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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처럼 

상반된 평가를 받는 학문이 있을까?



누군가는 철학이 너무 어렵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학문이라 한다.



또 다른 부류는 철학이야 말로 

삶에 잇대어져 있으며, 모든 순간이 철학의 영역이라 한다.



학문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든 지,

인생을 진중하게 대하는 모든 사람은 이미 철학을 하고 있다.



우리가 행복과 슬픔을 느낄 때도

질문하고 걷고 보고 듣는 그 순간에도.



이 책은 삶의 모든 과정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훈련을 하도록 돕는다.



저자의 문체는 경쾌하다.

함께 하는 기차 여행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모두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여정에서 배워야 할 점을 하나씩 집중하여 가르친다.



소크라테스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소로처럼 보며,

간디처럼 싸우고, 몽테뉴처럼 죽는다.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는 저자로 인해,

어렴풋하게 알았던 철학자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철학을 갓 접한 사람들에게,

인생의 고비마다 질문이 떠오르는 분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여행하듯 함께 읽다 보면

어느새 이전과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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