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일요일들 - 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정혜윤 지음 / 로고폴리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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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사회, 지치고 상처 받은 우리. 

내면은 메마르고, 삶은 퍽퍽하다.



지끈지끈한 머리, 무거운 어깨.

숨 쉬고 싶다.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



정혜윤의 글은 

숲 한가운데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그녀의 눈을 통해 

우리 눈에 씌었던 비늘이 벗겨진다.



그녀가 고심했던 문장들. 

우리의 영혼은 새롭게 활력을 얻는다.



나만 바라보던 시선은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모든 만물에 신성함이 깃든다. 

주변의 일상은 새롭게 변한다.



모순적인 세상 한가운데서,

희망과 자비는 어떻게 깃들 수 있는가?



저자는 그리스 여행을 회상하며,

꿈과 빛,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자신의 이야기는 올리버 색스, 존 버거, 

카잔차키스, 헤로도토스 등과 함께 공명한다.

이 글은 아주 우연히 태어났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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