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꼭 전하고 싶은 또 다른 주네는 인간의 무력함입니다. 어떠한 일이 맡겨졌을지라도 사람은 무력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능하십니다. 심지어 지금 맡은 일을 감당하기에도 우리는 그저 무력할 뿐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에 단 하나의 벽돌도 끼워 넣을 수 없습니다. 공동체가 세워져도 지킬 능력이 우리에겐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없습니다. - P152

가장 위대한 일은 이런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원수를 사랑하고, 교회 지체들을 절망과 파멸로 몰아넣는 자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고 찬송을 부르며 손을 모으고 십자가에 관해 아무리 많은 얘기를 한다해도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길을 마지막까지, 목숨이 끊길 때까지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것만이 진정한 제자도입니다. 다른 것은 다 기만이요 위선입니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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