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기도 - 길 잃은 모든 영혼에게 내미는 손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지음, 송경용.진영종 옮김 / 함께읽는책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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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종교는 

일상과의 접점을 잃은 듯하다.



구원은 피안적이고 내세지향적으로 변했고, 

영성은 영적인 영역으로 국한되어버렸다.



우리의 언어는 세상은커녕 

자신을 포괄하기에도 어렵게 축소되었다.



이 책은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훈련을 다룬다.



현실을 온전하게 살아내는 것이 구원이며, 

이 땅의 삶을 보듬고 살아가는 것이 영성이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갈급함이 있다. 

그것은 굶주림이다. 



우리는 더 깊은 깨달음을 원한다.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기를 갈망한다.



선의로 시작된 봉사와 프로그램 참여로는 

내적 굶주림을 채울 수 없다. 더욱 공허해질 뿐.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모든 만물이, 전 세계가 하나님이 다스리는 영역이라는 깨달음.



성과 속을 나누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잣대가 존재한다.



복음은 이러한 모든 벽을 허문다. 

세속과 신성한 것, 육신과 영혼 이 모든 것이 소중하다.



구원은 우리의 전인격과 

모든 만물을 회복시킨 사건이다.



영적 훈련은 우리의 전인격이 

통전적으로 구원받아야 함을 일깨운다.



때로는 성공이 아닌 

실패가 진정한 영적 성공임을 깨닫게 한다.



무엇인가 신비롭고 

특별한 것이 영적 훈련이 아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돕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과 다름 아니다. 

주변의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때로는 땅을 내디딤으로, 길을 잃음으로, 

낯선 이를 만남으로, 고통을 경험함으로...



어떤 사람이 "나는 영적인 사람이지만 종교적인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1달러를 받는다면, 그를 지혜롭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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