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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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



정작 과정은 아무도 모른다.

누구는 타인으로부터의 존경과 인정을 갈구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가난하지 않다면...

또 다른 이는 이 고통만 사라진다면 좋겠다 한다.



어쩌면 행복이란,

현실을 인정하고 나의 모습 그대로의 삶에 만족하는 것일지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때도

나 자신은 나를 다독여주기.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지만,

마음만큼은 관대해지기.



힘겨운 순간들이 많지만,

고난도 삶의 일부라 생각하기.



이 책은 어느새 소홀해졌던 

우리네 일상을 새롭게 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구호를 외치지 않는다.

소소한 삶이 그대로 아름답다며 속삭인다.



모두가 경험할 법한 삶의 작은 부분들,

소중하게 대해야 할 나의 삶이다.



때로는 좌충우돌하고 막막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 또한 삶의 자양분이었다.



내가 미운 날이 많았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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