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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평점 :
이야기는 힘이 있다.
사건과 인물의 적절한 배치는 이야기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야기를 듣고, 읽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하물며 이야기를 말하고 쓸 수 있다면.
어떤 형태의 창작활동이든 쉽지는 않다.
그것이 노래든 그림이든 글이든.
전달하는 도구는 다르더라도,
그곳에 이야기가 부여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적절하게 구성된 서사는 우리를 충만하게 한다.
우리의 삶에 변곡점을 주며, 우리를 용기 있게 한다.
번뜩이는 글감과 창의적 생각은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구성하는 구체적 기술이 없다면 그 동력을 잃게 된다.
이 책은 이야기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적절하게 풀어낼 수 있게 돕는다.
저자는 핵심적이며 필수적인 이야기 구성의 원칙을 다룬다.
이러한 기술을 충분히 연마하면 훨씬 풍성한 서사를 만들 수 있다.
저자는 무술 교본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썼다.
이것은 곧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부분들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거의 모든 이야기의 원칙들을 다룬다.
그것도 쉽게. 누구나 알 수 있듯.
각 챕터는 동일하게 구성된다.
훑어보기, 원칙, 대가의 활용법, 도전, 연습문제.
각 챕터의 '원칙'은 실제 작품을 통해 분석된다.
이를 통해 추상적인 원칙은 구체화된다.
'도전'은 각 원칙을 숙고하며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연습문제'를 통해 각 원칙과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조로 플롯과 등장인물,
배경과 대화, 주제의 기본원칙을 다룬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은 분들은
옆에 두고 필요할 때 펼쳐보고 도움을 얻을 수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은 무술 교본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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