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8
헨리 나우웬, 마이클 크리스텐슨 외, 이은진 / 포이에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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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급하다. 

세상은 빨리 변하고, 마음은 조급하다.



분주한 세상은 빠른 선택을 강요한다.

순간적인 결정은 실수나 후회를 유발한다.



세상의 흐름은 영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상의 소음은 하나님의 음성을 가로막는다.



헨리 나우웬(Henri Jozef Machiel Nouwen, 1932 ~ 1996)은

우리를 하나님과 깊은 관계로 초대한다.



하나님께서 매 순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다만 우리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



분별은 우리의 상태를 정직하게 보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열어젖힐 필요가 있다. 

분별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나우웬은 분별의 오랜 전통을 소개한다.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렉시오 디비나와 자연, 사람과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한다.



단독자로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공동체의 힘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나우웬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을 쓴다. 

그렇기에 진솔하다. 허황되지 않으며, 구체적이다.



급하게 읽어 내려가기보다

천천히 삶에 적용하며 묵상하기에 좋다.  



곳곳에서 맛보는 깊은 통찰은

영적 샘물과 같이 우리를 시원케 할 것이다.


이 책에는 하나님이 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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